왤케 눈물나죠.. 존나 능력 개뿔도 없으면서 각종 공과금들 낼 여력없어서 허덕이는데 전부다해서 50만원 가까이 되는데 이걸 여친이 준답니다. 솔직히 고맙죠. 고마운데 진짜 힘드네요. 여친한테 이렇게 붙어살아야 한다는게 이게 하루이틀로 끝날께 아니고 적어도 학교마치고 자리잡을때까지 적어도 3년을 이렇게 살아야 할텐데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네요.. 제 처지 때문에 미안해서 헤어질생각도 했고 지금도 그렇게 가닥 잡아가는데 미치겠습니다.. 저한텐 진짜 너무 과하고 사랑스런데.. 헤어질생각하고 있는 저도 미친놈으로 보이죠..?
일? 하고있습니다. 시간도 안되고 여력이 안되서 평일 저녁, 주말 오전오후 해서 촬영하는 일 하고있습니다. 평일 저녁하는 일은 돈 안받습니다. 내년 등록금 마련용으로 안받고 학교갈때 받을려구요. 가지고 있으면 학교갈때 낼 등록금 없어질테니깐요.. 주말하는거..촬영이라 계속있는것도 아니고.. 제 사정에 맞는시간은 그런거 밖에없고..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