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흔한 예로...
방금전에도 있었던 일...
*돈퀸또나써
드시고 가세요?
아뇨, 가져갈꺼에요...
컵 보증금 까지 해서 1950원이세요...
돈보고 1950원이시란다...
*에써오일
얼마나 넣어드릴까요?
가득이요~
가득 들어가십니다~
기름보고 들어가신단다....
*일마터
일시불로 할까요, 할부해드릴까요?
일시불이요...
일시불이시구요, 봉투 하실껀가요?
하나만 주세요...
봉투값 50원이십니다...
카드는 일시불이시고, 봉투는 50원이시란다...
기타 등등........
고객에 대한 예의로 사용해주시는 존칭의 대상이 왜 항상 내가 아니고, 돈이거나 물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