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연애물들 보시다 한번쯤 이런 생각들 해보셨을껍니다.
'뭐가 이렇게 답답해? 그냥 고백하라고! 이어지라고!'
그렇습니다.
사실 그런 애간장 태우는 재미가 있긴하지만,
그게 계속 되다보면 엄청난 답답함으로 이어지고, 그 답답함은 머지않아 짜증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냥 아예 연애노선이 없으면 되는거 아닌가?'
하지만 남캐 여캐 나오면서 연애노선이 없으면
2퍼센트 아쉽습니다.
빙과에서 연애노선이 빠진다면?
역시 뭔가 아쉽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생각을 달리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남캐나 여캐만 무더기로 나오는 애니를 만들면 되지않을까?'
그리고, 이 출발을 알리는 작품이 나옵니다.
이 작품을 모르시는 분이 계실꺼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좀 찾다보니까 알게된건데, 남녀공학이였더군요.
이렇게, 연애노선이 아예 배제되어버린 작품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걸음 더 진보하게 됩니다.
여캐끼리 이어보자 입니다.
그렇게 수많은 백합물이 탄생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읽어오시면서 생각하셨겠지만,
결론은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좋은거지!"
그렇습니다.
그냥 백합이 좋은거지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요?
그냥 좋은거지.
좋아하는데 꼭 이유가 필요하다곤 생각하진 않습니다.
백합. 좋아합니다.
굉장히 좋아합니다.
백합 다이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