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팀 워크샵 사태를 보면서 스카이림과 뉴베가스를 하면서 모드를 수십가지는 넘게 다운받아 썼지만
정작 모더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어떤 분의 댓글에서는 수십만건 넘게 다운로드 된 모드에 기부된건 단 두건이었다는 글을 보고 생각이 든건데
모더들에게 직접 기부하는 방법을 좀 더 노출시킨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스팀 워크샵이나 넥서스등의 사이트에서 추천버튼옆에 기부링크 버튼으로 직접 노출 시키는겁니다.
물론 '얼리액세스'같은 선례에서 보았듯 모두에게 이를 허용하는건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다운로드 몇건 이상, 추천수 몇건이상, 지속적인 피드백과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모드들에 대해서 심사를 하고
그 기준을 넘는 모더에 대해서만 이를 허용하는거죠.
그 기부에서 10~20%정도라면 베데스다와 스팀or넥서스등에서 가져간다해도 그정도는 괜찮을듯 합니다.
아니면 험블번들처럼 비율을 직접 조정한다던지요.
직접적으로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판매방식은 '얼리액세스'와 '호환성'의 문제때문에 반대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우회해서 지원하는건 괜찮지 않을까? 하여 끄적여 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