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방어전에서 실패했던 나꼼수의 2차 방어전! 정봉주를 지키지 못한 총수의 한이 묻어나는 주진우 지키기.
작년 10월, 회사 동료들과 정부와 검찰이 이런 공세에 나설 경우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뭐냐라는 얘길 나눴을 때, 할 수 있는게 없구나, 리트윗하고 길거리에서 시위하고 투표하는 것 밖에는. 근데 주키니를 공격하는 가카 측은 시위도 여론도 선거에도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니, 2차 방어전도 겉으로는 아슬아슬하게 보이지만, 여의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남은 건, 진보 언론인데... 그들마저 나꼼수를 잠재적 경쟁자 내지는 위협요소로 보는 것인가 총수의 웃음과 자신에는 어렴풋한 초조함이 서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