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맵 자체가 말이 안되죠.
뭐 미네랄 멀티에 몰래 배럭스 짓는다는 어의없는 소리도 있던데(박용욱 해설도 그소리 하더군요), 
그건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고,

매치포인트에서 저그전이나 플토전이 아닌 테테전에선 
1. 상대본진에 가까운 곳에 전진배럭 하고 배럭 완성후 정찰
2. 더블이면 치즈 + 벙커링 압박 or 상대가 무난한 빌드면 배럭 들고 빠른 정찰

이게 전진배럭의 포인트 인데,

매치포인트에서는 위치상 이재호 선수가 지은 그 자리가 전진배럭에 최적한 자리죠,
물론 이영호 선수도 연습을 안한게 아닌데, 연습경기서 전진배럭 한두번 당했겠어요?

게다가 이영호가 배럭 짓다가 취소하고 더블커맨드 들어간것도 아니고,
애초에 노배럭 더블커맨드 생각하고 나왔고, 빠른 정찰은 당연한 수순이고, 6시 꼼꼼히 정찰 한거고

그리고 이영호 선수의 scv가 이재호 선수 본진 정찰 할 때
1. 본진에 노팩 확인
2. 커맨드 센터 없음
3. 가스 캐고있는 scv 숫자 확인(3마리)
이렇게 확인 하고 왔기 때문에 스타포트 예상까지 하고 6시 멀티 깊숙히 정찰 한거같아요.

뭐 scv가 수직으로 꺽은게 문제라고 하태기 감독이 건의했다는데, 솔직히 어의없죠
scv가 벽 타고 꼼꼼히 정찰 하는게 보였는데, 일반적으로 6시로 정찰 그냥 보내면 
맵이 그렇게 밝혀지진 않죠, 

vod 아무리 돌려봐도 함성이 그렇게 크지도 않았구만 ㅡㅡ

날빌해서 진건데, 개인적으로 7경기 엄청 기대하고 봤는데 이재호 선수도 조금 아쉽긴 해요.

아무튼 결론은 이영호의 많은 연습량이 뒷받침 된 경기였다고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