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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 좀 들어주세여...유머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게시물ID : jisik_25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중
추천 : 0
조회수 : 2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12/20 20:49:59
안녕하세여... 이렇게 로긴도 못한 채 글을 올리게 되었네여... 여자친구 때문에...

전 올해 이십대 후반입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나이가 약간 많구여..
여자친구와 5년을 만났습니다... 내년에 결혼까지 예정되어 있구여..아직 날짜를 잡은 건 아니지만...양가 집안에서도 우리 두 사람의 결혼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구여... 여자친구와도 현재 아무 문제없이 잘 만나고 있구여...

근데... 3주전 쯤 일이 생겼습니다... 제가 소속된 군대모임이 있는데... 거기서...그녀를 보게 되었습니다..

평생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 두근거림.. 따스한 느낌...그저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그렇지만... 친구의 동생입니다... 이제 막 이십대가 되었구여...

그렇게 첫 만남을 가지고 난 후... 얼마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도 저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참을 고민했고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아니 어떻게든 해결할 수 없는 문제겠져...

많은 여자를 사귀어봤고 수많은 이별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런 기분은 난생 처음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그녀 생각이 납니다...그녀 생각만 하면 미소가 지어집니다... 하지만 곧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져... 십년 가까운 나이차이에 친구의 동생...거기에 지금 애인까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여..? 전 어쩌면 좋져..?

지금 결혼을 약속한 그녀... 저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가 없는 삶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지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삼십평생 처음 찾아온 이런 두근거림에...

도와주세여 여러분... 답답해서 숨이 멎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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