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친구집에 놀러왔슴.. 저녁 9시쯤 됐었나? 친구녀석은 집구석에 쳐박혀있지 않았슴...이녀석 베프라.. 나혼자 내집처럼 비밀번호 누르고 가끔 놀다가고 그럼..
하루종일 먹은것이라곤 소량의 물과 전에 조금 알고지내던 사람에게 뜬금없는 전화욕 크리.... 배터질뻔.
배가고파슴.. 이곳저곳 수색해봤지만 이녀석 집구석엔 먹을것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았슴 ㅜ_______ㅜ 어쩔수 없이 배달시켜 먹을 요량으로 배달책자를 봤슴. 약 30분가량.. 다량의 배달책자를 구독하였슴.. 하지만 땡기는게 없었슴..진짜 없었슴... 그러다 갑자기 닭발에 꼳친것임...
그래 오늘은 너로 정했어!!!! 불무뼈불닭발 + 계란찜 + 주먹밥 = 20,000
줜나 음식을 받고 쳐묵쳐묵했음. 매웠슴... 눈물이 나왔슴... 나그렇게 쉬운남자 아닌데.. 눈물을 보이다니.. 혀가 잘려나가는거 같았슴..... 하지만 멈출수가 없었슴... 나방이 불속으로 가미가제 하듯.. 그냥 먹었슴...
그.,.... 러...하던중... . 갑자기 배가 아파오기 시작하는 것임!!! "고~~~오오오오~~~~~~~ 우르르~~ 쾅~!!!! 고오~~~~오오 우르르...."
맞음.. 내뱃속에서 나는 소리임..
나는 나의 생리적현상에 자연스레 힘없는 나의 육신을 이끌고 화장실로 향했슴.....
차디찬 변기에 앉아 몸속에서 쿠테타를 이르키고있는 놈들을 빨리 배출하려고 힘을 주었슴..
아~~!! ~~~~아~~~ 악 .. 뭐....뭐지....이 맛은.....
미..미.. 치겠다.....
설마... 나의.. x구멍이... 미...미각을..
이성적인 나는 설마설마하며.. 계속 쿠테타를 진압하고 있었슴..
하. 지..만..
아니야 분명해 확실하게 나의 x구멍이....느끼고있어...!! 오~~~ 칸지테이르~!!!
분명...입으로 먹은 화끈거리는 매운맛... 혀를 자를뜻한 그 고통....
나의 x구멍이.... 쿠테타의 일원을 배출하는과정에서.. 또한번 불닭발의 죽음의 맛을.. 느끼게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