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여자망신 시키고 다니는 이년은 뭔가 하고 좀 웃기고 화나고 그랬는데
지금은 너무 씁쓸하네요.
화가나요.....어떻게 보면 미수다 나온 그 엄청이쁜 언니들이 그런 꼴통같은 생각하는 것도 다.......
얼굴 이쁘면 다 ok인 남자들이 자초한거 아닌가요 정말?
그래요 저 요즘 진짜 외모 컴플렉스가 있어서 남자들한테 짜증이 좀 나있는 상태예요
죽어라 살 뻈지만 얼굴이 안이쁘다고 차별받으면 느끼는 더럽고 개같은 기분 모를꺼예요.
옛날, 인종차별 하듯이 대놓고 차별하는건 아니지만..........
예쁜 친구들이랑 다니니까 더 심하게 느끼는 건진 모르겟지만
루저남이나 위너남(홍대녀에 따르면)할거 없이 남자들 모두! 이쁜 여자 대하는 거 보면 참 가관이예요
얼굴만 이쁘면 정말 헤벌레 해서 친절해지고, 다 용서해 주는 그런 태도 보면 진짜 토악질이 나와요.
얼굴 다 뜯어고친 년인건 못알아보고 애교 좀 부려주면 다 사다 받치고 눈이 풀리는 꼬라지를 보면
진짜 한심해요.
동기중에 술 먹고 떡실신해서 남자들 등어 업혀서 집에 돌아간적이 여러번인 여자애가 있어요.
걘 아주 이뻐요. 대학오기 전에 뜯어고쳤거든요. 근데 이쁜 걔가 술 퍼먹고 그렇게 개진상 떨고 간 다음날에 남자들 속 괜찮냐며 해장국사준다며 연락해요.
나 같은 평범녀가 그러면? 싸다고 욕하더라고요. 같은 날 평범녀인 다른 동기가 같이 뻗었었는데
아무도 무겁다고 업어주지도 않고 여자가 술먹고 저러고 다닌다고 미친년이라고 욕했어요.
진짜 가관이더군요.
그 예쁜 동기가 머리 굴려가며 어장관리하고 남들 욕하고 다니고 하는게 우리 여자들은 다 보이는데 남자들은 못보고 우리 욕할때 너무 짜증나요. 개념차게 굴고싶은데.... 현실에서 개념있게 굴면 욕먹고 핀잔듣는게 너무 짜증나요.
저요... 저 전혀 이상적이지 않아요. 예쁜애들이랑 똑같이 대접받고 싶다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어요. 안예쁜건 내 죄니까. 이쁜것도 능력이고. 설사 성형을 했더라고 그거 전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도 진짜 지쳐서, 너무 치사하고 더러워서 이번학기 끝나고 갈아엎을거니까) 꾸미고 다니는것도 능력이라 생각해요.
홍대녀-루저녀가 방송에서 한말 .....솔직히 여자들이라면 현실 불가능한 일인거? 알죠. 잘생기고 키 크고 돈많은 남자를 만난다. 나는 항상 명품백만 들고 공주처럼 산다. 상상으로만 생각해 볼 만한 일이지만, 한번쯤은 꿈꿔볼 상황이예요. 멋진 남자 만나서 편안히 살아보고 싶다.
누구나 해봐요. 문제는 대부분 현실로 돌아오지만 루저녀 같이 환상에서 사는 멍청이들이 있어서 문제지.
근데 그 루저녀가 지가 공주인지 알고 환상속에서 사는 이유가 어디있을까요?
진짜 남자들이 다 만든거예요.
여자들눈에는 그런거 진짜 다 보여요.
이쁜여자만 보면 정신못차리는거. 예쁜여자는 스스로 그걸 안다는거. 그걸 이용할줄 안다는 거.
물론 남자들도 이쁜여자 꿈꾸는거 누구나 하는 일이고 이해가 가긴 하지만. 남자들 진짜 너무할 정도로 그러는거 알아요?
나 진짜 장담하는데 지금 인터넷에서 그렇게 까이는 루저녀, 그언니도 지금은 좀 까이고 죽고싶고 하겠지만 분명히 시간이 지나면 나중엔 결국 지가 원하는 그런 왕자님 만나서 잘 살껄요? 왜냐면 이쁘니까.
아............................진짜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화가나요.
그 멍청한 루저녀에게. 자기들이 그런여자들을 만든줄 모르고 까고만 있는 소수의 남자들에게.
루저녀를 까지만 얼굴만 다른 또다른 루저녀들을 현실에서 보면 또 못알아보고 헤벌레 하고 좋아할 그 소수의 남자들에게.
내가 아는 남자의 90% 이상이 그 소수에 포함되는 이 현실에!!!!!!!!!!!!!
인터넷, 오유에는 이렇게 많은 개념남이 왜 현실에는 없는가에!!!!!!!!!!!!!!!!!1
아 논리있게 말을 하고 싶은데 그냥 화가 나고 씁쓸하고 그렇네요.
내일은 또 빼빼로 데이라고 설쳐대는 세상만사하며..
1. 이쁜여자가 만원을 빌려달라한다
2.3. 보통녀가 빌려달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