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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밤중에 난데없이 실례. 여러분께 뭐 좀 여쭈어 보겠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223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먹
추천 : 0
조회수 : 18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6/10/25 00:35:38
자게 한동안 안 들어오겠다고 말해놓고 갑자기 면상을 들이대서 상당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 궁금한 게 생겨서 말이죠.
친절한 오유여러분이라면 대답해 주시리라 믿어요.
어차피 제 개인적인 관심사에 관한 문제니까 귀찮으면 백스페이스 누르셔도 됩니다만 제 나름대로는 좀 중요할 지도 모르@$%!#@$^!$$#.
각설하고,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죽고싶다는 생각해보신적 없으신가요?]

충동적으로나 그런 거 말구요.
'세상살기 참 뭐 같다...'라는 생각에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해 보신적 있으시냐는 겁니다.
모 사이트에서 어떤 분이 잡담식으로 [여러분은 죽고 싶단 생각 해 보신적 있으신가요]라고 올리셨는데 저 말고는 그다지 진지하게 죽음을 생각하는 분들이 없는 거 같더라구요.
고딩인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저는 많이 죽음을 생각했거든요? 어려서부터.
워낙 성격이 부정적이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가정환경의 영향을 피할 수 없는지라...
그런데도 인생을 개척할 마음같은 건 전혀 없어서 '나 같은 건 가족한테 민폐 안끼치고 죽는게 최고여.'라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아직은 죽고싶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아아 잡설이 길어졌네요. 어떻게 보면 푸념같이 글을 쓰기도 했고.
어쨌든 중요한 건,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일반인의 사고방식은 저와 어떠게 다른지가 연구주제...(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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