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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들고 사라진 6살동생
게시물ID : humorstory_251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깡으로살자
추천 : 1
조회수 : 105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9/16 00:09:25
난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임.
한 3년전 일임.
난 그때 3학년이었고,동생은6살이었음
엄마랑 아빠랑 나랑 동생이랑 식당에갔음
그 식당앞이 바로 역임
엄마는 부대찌개 시키고 아빠랑 얘기 하고있고
난 동생이랑 밖에서 놀고있었음
한5분놀다가 들어왔음
동생은 안들어오고 역입구 보면서 멍때리고 있다가
들어와서,엄마한테 500원달라고 떼쓰는거임
엄마는 동생한테 500원을 주었음
500원을 가지고 나간 동생이
밥 나왔는데도 안들어 오는거임
걱정돼서 엄마랑 나가봤음
근데 역앞에 동생이 서있는거임
첨엔 뭐하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동생앞에 거지가 한명앉아있는거임
동생은 그거지한테 돈을 주고 싶은거였음
근데 부끄러워서 안주고 있는거같았음
내가 도와주려고 가까이갔는데,
그 거지가 전화를 받는거임
난'거지도 전화가있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근데,,,,,,,,,,,,,
거지 통화 내용이............

'네,사장님,지금 역앞에 앉아 있습니다.
가게문은 아직 안열었어요'

그때..난 너무 황당했음,,
동생도 알고 실망하는 표정이었음
난 그 거지같은아저씨가 너무 원망스럽고 
동생한테 왠지 미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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