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는 자신에게 반항하는 백제를 동등한 상대로 인정하길 거부하고 바다 건너 왜의 조종을 받는 쓰레기로 보려 들었고
왜는 이 기회에 열도 바깥에서 텐노에 충성을 맹세하는 나라가 있다는 걸 선전하여 자신들의 천하관을 확립하려 든 것이고...
그냥 이 때 일어난 일을 무미건조하게 본다면
고구려에 열세를 실감한 백제가
끌어들일 수 있는 외세는 모두 끌어들여 대항하려 든 거고
그 과정에서 다소의 외교적 저자세도 감수했다 정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봅니다.
백제가 질자를 왜에 보내기 시작한 게 그 무렵이죠?
당시 백제는 찬밥 더운밥 가릴 사정이 아니엇던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제의 반격은 실패하고 만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