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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는데 싸이일촌??'이란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gomin_25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촌
추천 : 0
조회수 : 81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8/07/11 10:00:43
어제 헤어진 여자친구의 친구랑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싸이일촌을 전엔 그랬는데 왜 안끊었는지 모르겠다 라고 물어보니.
헤어진 여자친구가 싸이일촌명 변경할때 그 친구가 옆에 있었다더군요.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여자친구가 그런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안좋게 헤어진 것도 아니고 그냥 연락을 아예 끊는건 그렇다고,
그런말을 하면서 일촌명만 변경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때 그 고등학교때 자기를 좀 좋아했던 일방적으로 제여자친구가 연락을 끊었던 남자의 싸이를
그때 찾아서 쪽지를 보냈다고 하더군요.
그때 먼저 그렇게 연락 끊은거 미안하다고 한번 보자고,
여자친구의 친구 말로는 제 여자친구가 약간 설레여한다는데.
역시 그냥 깨끗히 포기하고 단념해야겠지요?
그리고 그 친구가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더라고요.
평소에 저 때문에 걔가 상처를 좀 받았었다고..
제가 한도끝도없이 줄일 놈인 것만 같네요. 착한사람인데.
그렇다고 제가 바람을 핀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막 안좋게 대한건 아닌데.
종종 의견이 안맞아서 말다툼하던게 다 상처로 남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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