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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208] <여행하는 인문학자>
게시물ID : readers_252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3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0 21: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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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차피 역사는 완전하지 않고 나 또한 완전하지 않다. (434)

 

2) 경계까지 접근하지 않으면 우리는 경계를 건널 수 없습니다. (461)

 

3) 왜 목숨을 다루는 것들을 저렇게 만들까? 제품에 인간이 없다. 비인간적인 제품들이 넘친다. (89)

 

4) 날은 밝을 것이다.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지구는 그 약속을 지켰던가. 밤이 가면 낮이 온다. (78~79)

 

5) 인간이 인간을 너무 많이 해쳤던 시대를 잊고 싶지만 또 떠오른다. 단지 잔혹한 시절이 다시 오지 않기를 원한다. (296)

 

6) 더 타락한 어른들이 덜 타락한 아이들을 죽였다. 대체로 더 타락한 인간들이 하늘의 뜻이라는 말을 쓰기를 좋아한다. (277)

 

7) 우리 유전자 속에는 뭔가 큰 것들이 넘어지면 스스로를 돌아보도록 설계되어 있는 어떤 장치가 들어 있는 듯하다

   ‘뭔가 세상이 잘못된 게 아닐까? 언젠가 우리가 쓰러질 날이 오지 않을까?’ (166)

 

8) 왜 싸웠는가? 싸움의 진실은 무엇인가

   이 대답을 알기 위해서는 당사자들에게 직접 물어봐야 한다. 그러자면 현장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러면 강탈과 저항이 싸움의 이유였다는 것이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현장으로 들어갈 용기가 없고, 사실을 진술할 용기도 없는 구경꾼들이 관변 역사가들이다. (238)

출처 공원국 지음, <여행하는 인문학자>, 민음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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