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했어요 사이가 편해질수록 계속 같은 실수를 반복했던, 미안하다는 말만 지겹게 했던 남자친구,, 바람을 핀 것도, 나에게 욕을 한 것도 아닌데 아무리 말해도 고쳐지지 않는 그 행동때문에.. 매정하게 끊어버렸어요 솔직히 헤어지는 날에도 헤어짐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그애가 메달릴수록 더 차갑게 굴었고 결국엔 이렇게..
정말 더 솔직히 얘기할게요 헤어져도 내가 다시 만나자고 하면 걔도 정신차리고 고쳐질까 싶어서 홧김에 저지른 것도 있어요 언제든 붙잡으면 꼭 돌아올거란 나의 이기적인 믿음 하나로.. 진심으로 헤어지고 싶었던게 아니에요 나는 그냥 그애에게 벌을 주고 싶었나봐요 그냥 그애가 정신차리고 그행동 고쳐서 돌아와줬으면 좋겠어요 네 정말 미친년같죠 그런데 고쳐질거라는 보장도 없고 혹시나 돌아오지않을까봐 다시 잡지도 못하겠어요 정말 죽고만 싶네요 정말..눈물뿐이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