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도 애니 보면서 그런 장면들 많이 보셨을껍니다.
안경을 쓰던 캐릭터들이, 안경을 벗으면 갑자기 말도 안되게 이뻐지는 장면들.
흔하디 흔한 장면이자 클리셰죠.
타마코 마켓 - 타마코
사실 타마코는 아래에서 말할 케이스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안경을 벗은쪽에 손을 더 들어주고싶네요.
이렇듯, 안경을 벗는것이 훨씬 더 이득이 되는 캐릭터가 있는 반면에,
타마코쨩! 다이스킹!
WORKING! - 포푸라
여러분은 위 두 캡쳐에서 기수의 차이를 격하게 느끼실겁니다.
위 캡쳐에서 볼 수 있듯이.
안경을 쓰는 쪽이 좀 더 이득을 보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안경은 단순히 시력 보조용의 도구를 초월한
하나의 악세사리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안경모에의 모에함을 좀 더 강화시켜주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희소성" 입니다.
사실 안경을 항상 착용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모에하지만,
위 두 케이스 처럼 "가끔" 안경을 벗거나, 착용할 때가 좀 더 모에한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런 케이스는 굉장히 드뭅니다.
가끔 캐릭터들을 보시면서 이런 생각들 한번쯤 해보셨을텐데요,
"아, 저 캐릭터가 안경을 쓰면 딱일텐데."
이렇게 욕구가 생겨납니다.
그리고 정말 기적과 같은 확률로 안경을 착용하면,
우리는 환호성을 지르며 그 장면을 몇번이고 돌려보게 됩니다.
욕구가 충족됨에서 오는 만족감과, 안경모에의 모에함, 그리고 굉장히 보기 힘든 광경 이라는 점이 시너지를 일으켜
좀 더 모에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정도면 안경모에에 대한 설명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전 절대 안경모에가 길이요 도이다 를 말하려는게 아닙니다.
그저 덜 알려진 안경모에를 알리기 위함에서 쓴 글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쯤, 이제까지 봐온 애니를 뒤돌아보시면서
안경모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