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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후기^^
게시물ID : diet_25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diajun
추천 : 7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8/25 21:15:46
오늘 처음으로 먹었는데, 딱 제가 좋아하는 맛이네요.
티벳버섯 요거트 받아왔다 하니까, 아시는 분이 "그거 못 먹어~~~~, 그거 환자나 먹지 못 먹어~~~" ㅋㅋㅋ
근데 농담 아니라 맛있어요. 제 입맛이 정말 괴짜인 건지 ㅋ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처음 뵙는 분들과의... 오프를 좀 두려워 합니다.^^;;
어제도 많이 긴장했었어요. 말 실수하지는 않을까.. 그간 댓글 달면서 실수 한 게 있을텐데;;



역시 건강과 음식, 운동에 대한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전에도 그랬고, 어제 얘기 나눴을 때고 마찬가지입니다만, 웨이트 트레이닝이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요즘 다이어트 정보가 다방면으로 알려지면서 마치 "웨이트=다이어트" 라는 정보도 꽤 강한 것 같아요.
물론 저도 웨이트에 푹 빠진지 오래고, 요즘은 유산소를 거의 안 할 정도입니다만, 여전히 제 생각은 전과 같습니다.

운동은 평생해야 하는 것이고, 그런 만큼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하는 운동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헬스장 가면 한숨 나오고, 운동하는 중에도 맥이 풀릴 정도로 재미가 없다면, 다른 운동 찾는 게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더 이롭다고 봅니다. 세상에는 운동이 엄청나게 많잖아요. 살 찌고 식탐에 허덕이는 근본적인 이유가 스트레스인데, 운동하면서까지 스트레스 받는다면 정말 바보같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웨이트 즐기는 사람들은, 물론 힘들고 또 힘들지만, 작은 성과 하나만으로도 스트레스 확 날리고 생활의 활력이 되죠.
보통 여성들보다 남성들이 웨이트에 쉽게 즐거움을 찾는 게, 근력일 겁니다. 중량 늘리는 재미도 있고, 중량이 느니 근육량 늘리는 재미도 있고, 그렇게 하다보면 체지방 관리를 더 쉽게 하니 재미있는 거죠. 하지만 타고 나길 힘이 부족한 분들, 특히 여성들은 재미를 느끼기 쉽지 않습니다. 힘이 없으니 덤벨 쥐고 자세 배우기는 커녕 손목부터 꺾여버리거든요. 만약 재미를 느끼신 분이라면 몸매 관리의 축복을 받은 셈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나이가 들 수록 근력운동이 중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10년 즐겁게 운동하신 분이 필요에 의해 근력운동 20-30분 추가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제 경험이에요.)
그리고 건강을 위한 운동이, 3대운동을 자신의 체중을 훨씬 넘는 중량을 쳐야만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맨몸운동만으로도 건강을 위한 근력운동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결론적으로는, 적성에 맞지도 않는데 살 빼고 몸매만드는데 좋은 운동이라해서 매달리는 것 보다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찾아서 생활화 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결과적으로 다이어트와 몸매관리에도 더 좋고 건강에도 좋고요. 몸과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운동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제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



음식 역시 어려운 주제입니다.
저 역시 20대와 30대, 그리고 지금 40대의 몸이 완전히 다르거든요. 
20대엔 햄버거니 배달음식이니 먹으면서도, 활동량 많고 힘든 작업 한두 달 하면 체지방이 떨어졌거든요. 물론 이때 안 좋은 다이어트 많이 했습니다.;;
30대 역시 식단변화  없이 양조절만으로, 조깅과 팔굽혀펴기만으로도 몸매관리? 가능했고요.
하지만 30대 후반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식단에서 타격이 엄청납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 경험이 모든 이들에게 적용될 리는 없구요. 천차만별이겠죠.
청년대표님 말씀처럼 운동과 식단은 경험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나이 들면서 계속 변하구요.



요즘은 이런 생각으로 운동하고 식사합니다. 

내 몸을 사랑하자.

몸이 개운해지도록 운동하고, 몸이 상쾌하고 편안하도록 좋은 음식을 섭취하자.
그렇게 내 몸을 사랑해주면 할 수록 몸은 건강해지고 날씬해진다고....






덧)
옆지기와 함께 갔었는데, 나오면서 제게 했던 얘기..
"다게라며? 왜 다이어트 필요한 사람들 몸매가 아니야?" 
그래서... "운동과 좋은 식단으로 몸매관리 많이 하신 분들이야." 라고 했습니다.^^

또,, 돌직구 한 방 맞았는데...

"보니까 한창 젊은 분들이던데, 노땅이 좀 빨리 나오지..."
네, 그러했습니다. 제가 눈치가 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 -_-;;;;

티벳버섯 열심히 키우며 더욱 건강해지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님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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