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사귀던 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우선 여자친구가 급작스럽게 여행을 가게되어 1달간 못보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 여행기간동안 제가 한번 술을 먹고 잠들어 연락을 못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문제로 여자친구가 기본적인 예의도 안지키다면서 엄청나게 화를 낸적이 있어 사과를 하고 겨우겨우 달래줬습니다.(이전에는 그런적이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이후 여자친구가 돌아오기 하루전 회사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지요 여자친구는 비행기 경유를 위해 러시아 공항에서 대기 하고있었구요 당시 한국시간 11시 쯤이 되었을겁니다. 여자친구에게 동료들과 술을 마실거라고 미리 말을 해놓았구요. 저도 술을 마시다보니 핸드폰에 신경을 못쓰고 있었습니다 12시가 되었을즈음에 핸드폰을 보니 여자친구에게 카톡이 와있었습니다. 저는 동료들과 헤어지고 바로 전화를 걸었죠 근대 여자친구는 여지껏 술을 마신거냐며 왜 중간에 여자친구에게 카톡을 안남겼냐며 모라모라 하는겁니다. 저는 처음에는 사과를 하다가 제입장에선 이해를 좀 해달라고 했죠 술을 마시면서 계속 핸드폰을 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만취해서 잠든것도 아니고 동료들과 헤어지고 바로 연락 하지 않았느냐 이해좀 해달라고 말을 했죠.
여자친구는 절대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고 술자리에서 잠깐 카톡하나 남겨놓는게 그리 어려운거냐며. 이후 서로 화가나서 제대로 마무리를 못짓고 여자친구는 비행기를 타게 됬죠. 저는 다음날 연차를 내고 여자친구를 대리러 공항으로 갔습니다. 근대 1달만에 보는건대도 여자친구는 화가 안풀려 계속 짜증을 내더군요 저는 풀어주기 위해서 애교도 부리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계속 달래주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안그러겠다고 하면서요 거의 2시간은 달래줬던거 같군요. 근대도 전혀 풀지는 않고 오히려 계속 짜증만 내면서 반가운 내색은 전혀 안하더라구요. 저도 순간 화가나서 정도껏 좀 하라고 제가 술먹고 바람핀것도 아니고 사고를 친것도 아니고 이렇게 까지 사과를 하는대 좀 받아주면 안되느냐 짜증을 냈죠. 그렇게 차안에서 1시간 가량 다투다가 제가 먼저 더이상은 못만나겠다고 하면서 헤어지자고 했죠. 이후 지금까지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우선 제가 잘못한것도 알고있습니다 근대 이렇게 까지 해야 할일인지 모르겠어서 그럽니다.
술을 먹고 다음날까지 연락이 안된것도 아니고 1~2시간 정도 연락이 안된것 가지고 이렇게 까지 화를 내고 1달만에 보는 사람한테 화를 이정도 까지 내야하는건지 잘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