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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521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Ω
추천 : 1
조회수 : 7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9/17 15:35:55
차는 벤츠 한대 몰고(사실은 리스다)
차에서 딱 내린다.
친구들이 눈이 휘둥그레진다. 와 끝장난다 끝장나....
친구들 왈: 너 뭐해서 돈 벌었냐?
나 : 뭐 조그만한 사업(사실은 다단계 사기꾼. 다단계 한다면 뒤에서 욕할까봐 사회 통념상 사업이랏 말하면 됨)
친구들 왈: 와 ... 부럽다 나도 좋은 사업좀 같이 하자
나 : 좀 그렇다. 혼자해야 되는거라서(마음같아서는 저 새끼들도 등치고 싶지만, 동창이고 친구라 넘어간다)
친구왈 : 개새끼 혼자 다 헤 쳐먹네
나 : 너 누구누구 ... 다니는 회사는 괜찮냐
친구 왈 : 봉급쟁이가 그렇지 뭐, 힘들다.
나 : 열심히 살아라 좋은 날이 올꺼다
친구 왈 : 듣자하니 너 장인이 무슨 중소기업 사장이라면서.
나 : 골치 아프다. 내 사업하랴 외동딸 밖애 없는 장인 어른 사업 물려 받으랴.
나도 쪼매 힘들다.(다 구라고, 나이트 삐끼하다가 만나서 코꿰인 케이스다.)
친구 왈 : 복이 터졌네. 누군 뒤로 너머져도 코가 깨지는데...
갑자기 와이프한테서 전화가 온다
나 : 응 여봉. 통화 ...... 응 그래 이 번달에 누구누구 통장으로 10억 이체시켜.
친구 : 속으로 ㅠ ㅠ ㅠ ㅠㅠ 부럽다
통화 다 끝나고
나 : 오늘 거래처 사장님들하고 만나뵈야되서 이만 간다.
벤츠 타고 돈 있는 남자의 뒷 모습이 뭔지 간지나게 보여주면서..
원룸촌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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