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필드골 성공률이 좀 낮고 턴오버가 꽤 있었지만 그래도, 리키루비오랑 미네소타를 상대로, 팀도 이겼고 잘 해줬더라고요. 대단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nba/aba 합쳐진 이래로 주전으로서 뛴 첫 3경기를 '린'보다 더 득점한 선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지금 한 nba기사에서는 이대로가다가는 팀의 얼굴이자, 올스타인 카멜로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린'의 닉스에 합류하게되는 꼴이라고 하기까지하고요. 아마레는 픽앤롤 맞춰주는 포인트가드가 생겨서 좋아질거라고 하네요.
'린'덕분에 하버드 농구팀의 인기가 대학농구 팬들로부터 급상승하고있고요, 실제로 하버드 농구팀도 올시즌 21승 3패로 아이비리그 1위를 달라고 있기도 합니다. 게다가 하버드 대학교 자체가 기울이는 농구부에 대한 관심/지원 및 프로 스카우트들의 인지도까지 영향을 크게 받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실력도 실력이지만 하버드 꼬리표가 엄청 따라다니는거보면 '린'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기도하네요. 해설자들도 농구 아이큐를 계속 언급하고, 백보드 맞춰쏘는 슛을 넣으니까 각도 계산 잘한다고 칭찬하기도 하고 ㅋㅋㅋ 그런데 정말 하버드 대학교가 공부만 잘한다고 아무나 가는데가 아니라는 생각을 해보니까, 그 학교 출신이라면 단순히 운동신경과 신체능력만 가진게 아니라 자기관리도 철저하고, 공부 예습복습 잘하듯이, 농구에 대해서도 예습복습 엄청 노력하고 연습이나 자신의 약점, 부족한점, 팀의 작전, 판단력 그런게 남다를것같긴 해요. 아무튼 제레미린이 랍시티 클리퍼스의 인기를 누를만한 닉스를 만들어서 정말 멋집니다. 3월 말에 붙을때까지 두 팀이 점점 성장해서 정상에서 만나길... 그리고 플레이오프 결승에서도 ㅋㅋ.
지금 이러한 '린'의 급부상으로 인해 생기는 영향 및 그의 재능과 꾸준한 노력으로 태어난 스타 '제레미 린'을 가리키는 말이자 그의 닉네임. 린새니티(LINsanity) 센터로는 중국에서 몇번 시도했고, 야오밍같은 성공케이스도있었지만 가드로서 일본선수가 몇번 시도했고, 한국선수도 시도했었는데, 결국 대만계 선수가 첫 테이프를 끊게되었네요. 아래 글처럼 한국농구의 발전과 nba진출에 촉진제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