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 키우다 보면 별별 일이 있지만
학교에서 다치고 오는 일만큼 화가 나는게 없네요
이런일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항시 고민이네요..
초 3아들인데요 본 수업 끝나고 방과후 기다리는 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학교에 조그만 방방이가 있는데 초2 애랑 같이 방방이
안에 있었는데 초2. 얘가 선생님말씀으로는 몸으로 노는 아이라고..먼말인지 모르겠지만, 행동이 좀 거친애인것 같다는 말 같은데..우리애 눈을 찔렀어요.
손가락 두개로 눈을 찔렀다고 하네요.
눈이 핏줄이 터지고 사진찍어서 확대해보니
속이 천불이 납니다.
눈이라서 허둥지둥 병원 갔다오니 눈동자가 안다쳐서
다행히 큰 이상은 없겠다 하네요.
담임선생님 한테도 얘기하니 그쪽애 담임하고 얘기하고
그쪽 학부모한테도 얘기했는데
걔말로는 누워있다가 일어나면서 자기가 눈을 친것 같다고 합니다.
우리애는 걔가 서서 점프하면서 눈을 찔렀다고 하는데요.
담임선생님이 전화와선 그쪽 부모가 전화를 하고 싶다고 했다는데
애들이 서로 얘기가 다른데 얘기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어 됐다고 했습니다.
차라리 얘기할꺼면 학교에서 만나서 하고 싶은데..
그 전주에도 아들이 얘한테 맞았다고 했는데
걔가 자기는 간지럽놀이 한거라 하고 그 교실에 선생님이 계셔서..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갔는데..
또 똑같은 교실에서 이런 일이 생기니 화가나네요..
저학년이지만 이 문제에 대해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