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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작에 공부좀 할걸 죽겠네요..
게시물ID : gomin_25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회된다...
추천 : 1
조회수 : 56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8/07/12 01:38:14
이제 중3이란 녀석이.. 

남들은 그냥 눈감고도 지나가는 고등학교 관문에서 쩔쩔매고 있으니..

내 앞, 옆, 뒤놈은 외고, 과고, 자사고 들어간다고 가슴벅차 있는데..

미치겠군요..

진작에 정신좀 차릴걸..

수학 평균 60도 못나오는 놈이..

꼴에 고등학교 준비한다고 수학의정석 꺼내놓고 풀고있는데..

풀리긴 풀리네요..

그런데 또 걱정됩니다.. 

제가 연습에서만 강하고 막상 실전에가면 완전 박살나거든요..

남들은 점수만회 기회로 생각하는 수학 서술형을 다틀리고 앉아있으니..

아.. 그냥 무효하게 흘려보낸 지난 1,2학년이 너무나도.. 아깝고.. 아쉽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이번 기말도 .. 느낌은 좋았는데.. 에휴..

늘 이런 패턴이에요.. 상승은 없고 넓은 태평양 바다 중앙에서 낙하산을 타고있는 기분이랄까..

내자신이 어디까지 떨어지는 것일지.. 너무 두렵네요..

정말 나름 열심히 해보고자 노력도 했지만..

아 ..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했다는것은 내가 열심히 안했다는 것일수도 있겠군요..

노력은 무엇이든 성공하게 해준다고 하니까..

아 미치겠어요..

내신이 정말 바닥이에요,, 바닥..

진짜 공고는 가기싫고..

피눈물 흘려봤으니까.. 마음굳게 먹고 재시작 해서 

나도 그들처럼 SKY 대학을 꿈꾸고 싶은데..

정말 잘할 자신이 있는데..

아직 기회는 많은것 같은데..

막상 앞을보자니 내가 지나온 길이 너무나도 허무하고..

뒷길을 매꾸다 보니.. 앞길을 못보고...

고등학교 인문계 하나나 제대로 들어갈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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