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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25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번동이
추천 : 3
조회수 : 7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8/04/17 09:04:32
얼추 많은분들이 읽고 평가해주시는거 의외로 많은도움이 되네요..
ㅋㅋ 동네 친한놈들로 글을 한번 써봅니다..
-_-;;;; 이거 쓰면 매장당할걸 각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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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오래전 MBC에서 꽃보다 남자를 방영했을때였다.
거기에 감동받은 나는 그 네놈이 너무나 멋있게 보였더랬다. -_-;;;
"야 우리 F4하자!"
티비라곤 목욕만큼이나 가까이 안하는 새끼들이니 그게 뭔질 아나..;;
그래서 내 나름대로 정해버렸고 한명씩 소개하자면
이름: 태화
나이: 나보다 두살 아래다 (ㅎㅎ 나이 감추기 위한 내 술책 -_-)
겉모습:키가 약간 크면서 얼굴도 하얗고 말랐으면서 은근히 땡기는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디아블로다 -_-;;; 잡으면 경험치 짱 잘주는 그런놈...
이름:찬영
나이:나랑 동갑
겉모습: 겉모습은 보통이라고 해야되나.....흠이있다면 앉으나 서나 ....
이놈은 결정적으로 말을 못알아 먹는다 -_-;;
회사에서 "야 빵하고 우유사와~"라고 시켰는데 빠나나우유 사온놈이다 -_-;;;
이름:형임
나이:나보다 한살적다
겉모습: 이놈이 F4에 가장 맞는인물이다.. 잘생기기도 했고 여자도 꽤 있었고...
역시나 흠은 있다 -_-;;;
또라이짓을 많이한다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젤 잘생겼다고 우기는 나..;;
이렇게 F4가 결성됐다. =_=;;;
우리가 아는 한 여자애가 이렇게 말했다..
Fuck you Forever;;;;;
욕먹은들 어떠하리...;;;
그러다 중요한사건이 터졌는데!!
다같이 4명이서 술먹을 자리가 있었다. 형임이가 군대를 가야해서.
얘기나해볼까 술을 마시는데
옆 테이블에 2명이 이뻤더랬다..
태화:형.... 쟤 괜찮은거같애...
-_-;;마치 디아블로가 소서리스 보고 미치듯이 달려들듯 그놈도 그러해 보였다..;;
결국 우리중에 젤~~잘생긴 내가....
나가려고 했지만 형임이가 가서 전화번호를 주고왔따...
담날 연락이 왔다면서 좋아하던 그놈을 보고 우린 흐뭇해했다..
"니가 드뎌 여자가 생기는구나....;ㅅ;"
"이야~ 축하한다~ 잘해바 임마~!!"
그날 새벽에;;;왜 새벽에 만날려는지는 머르겠지만...
암튼 새벽에 태화랑 그 여자랑 만나기로 했었나보다..
우리 몰래 미행했고...
차이는걸 봣다 -_-;;; 비참하드라....
우린 그놈한테 힘을 실어주고 싶었고...
그날 새벽에!! 버디버디 벙개팅을 3:3 골라서 만나려했다
[새벽3시에 수유 맥도날드 콜! 가능한 남자 3명환영~!]
형임이를 일찍보낸 우리 3명은 환호를 질렀다
우워워워!!!!!!
달려나갔지 물론 ㅡ.,ㅡ;;
결과는?;;;
3명다 차였다...;;;
왜케 차인걸 짧게 말하냐면....짧게 차였다 -_-;;; 말을 못할정도로...
오늘길에 병맥주 마시면서 오는데 태화가 그러드라
"형F4가 뭔가가 잘생긴 놈들 네놈아냐?"
"응 -_-"
"우린 아니네..;;;;"
그렇다 우린 아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확인시켜야 겠냐?
그날 새벽에 2번이나 차인 그놈을 지그시 밟았다.. 미안하다 동생아..
From.준현
그래도 우린 F4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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