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과목중에 "글쓰기이론과 실제"라고 글쓴는거 배우는 과목이있어요 저번주에 정의문이란거 10개씩 써오는 레포트있었는데 원래 정의문이 대충 이런거거든요 [~는 ~다]이런 형식으로 예를들면 [한복은 다채로운 색채와 곡선미를 자랑하는 우리전통 의복이다] 이런식으로 하는건데 교수님이 레포트 검사하다가 어느 사람꺼 발견하더니 읽어주셨음 [삶은 계란이다] [나는 남자다] [사과는 맛있다] [핸드폰은 네모다] 등등 이런거 하다가 마지막에 . . . . [좋은 조임이다] 그거 듣고 저만 뻥 터져서 막 웃고 그 레포트 주인인거같은 학생도 저 웃는거 보고 막 자기도 웃긴지 끅끅거리면서 웃으니까 교수님이랑 같이 수업듣던 친구들이랑 다른 학생들은 뭔지 몰라서 그런지 왜웃냐고 막 그러는데 거참 공개적으로 설명해줄수도 없어서 그냥 그런게 있다고 검색해보라 그랬음ㅋㅋ 아무튼 그 레포트 주인 웃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