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반개월 정도를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둘다 대학생의 신분이구요... 남자친구와 살아온 환경이 조금 다릅니다... 저는 하루끼니를 먹을 수 있는 최소한의 돈만 쓸 수 있는정도 구요.. 남자친구는 어느정도의 여유는 있는것같아요... 부모님께 돈이 없다고 하면 바로 돈을받아 쓸 수 있고.. 평범한 집안이죠.. 전 식당가서 먹고싶은 메뉴를 고르기보단 가격 먼저보는게 습관이 된..사람이구.. 여하튼 아직 돈을 벌고있지않은 학생신분인데 데이트하면 돈도 많이 쓰게되잖아요.. 거의 대부분 남자친구가 돈을 많이 씁니다..제 사정도 잘알고..전 미안함에 없는돈 다 털어 보탬이 되기나 하려나 할 정도의 적은 돈을 쥐어주기도 하고 몰래 지갑에 넣어주기도 하고.. ㅠ 서로 사랑하고 마음주고 잘해주고 표현도 잘 해주는데 100일..200일..크리스마스...ㅎㅎ 기념일이 오면 부담스럽습니다.. 남자친구가 너무나 잘해줘요.. 저도 무언가 선물해주고 싶은데 여유가 너무 없어요..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