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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52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4살남자사람★
추천 : 0
조회수 : 118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2/18 04:02:21
무려 고등학생이었죠...
제 주제에 무슨,
말도 없고...
내가 싫은가? 싶을정도로...
유난히 어색했던 만남
그 아이는 무척이나 말이 없었습니다.
그냥, 성격이 원래 그렇다고만 들었는데
정말 그렇더군요...
영화보는 내내 난 감동에 젖어
눈시울이 붉어지는데도
그 아이는 아무렇지 않은듯해
저만 약해보였습니다.
여자라는 존재를 만난지가 너무 오래간만이었을까요?
새벽같이 일어나 긴장하고
두근두근 설레며 나간자리였는데
하루를 정리하려는 이시간에 지금의 나는
너무나도 씁쓸하기만 합니다.
여자 뭐 그깟게 중요한가요,
항상 이렇게
나 자신을 다독이고 되새겨보지만
목젖까지 차오르는 이 새벽의 서러움을
누가 알아주나요...
사랑에 대한 푸념들이 넘실거리는
이곳 고민상담게시판에서
혼자인건 오직 나 하나 뿐인것만같아
오던 잠마저 나만의 생각의 숲에서
훠이~ 하고 날려보낼 뿐입니다.
진정한 사랑을 찾는 내가
진정한 이시대의 바보일까요?
아니면,
모두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데
모두의 사랑속에 내 자리가 없는 걸까요?
전자든 후자든...
이래저래 마음아픈 새벽입니다.
항상 오유님들을 위해
하루에 베오베 5개 이상을 올리려고 노력하는
제 마음을 여러분이 모르듯...
세상의 여자들은
제 진실한 마음을 모르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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