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이라더니~ 나온건 완전 아저씨 팔짱끼고 손잡고 다니면서 자기야~ 우리오빠야~ 이렇게 해주고 같이 커피한잔하고 밥먹고 노래방가서 놀다가 헤어졌는데 솔직히 좀 역겨웠고 뭔가 모를 죄책감도 들었어요..... 근데 웃긴건 그렇게 4시간쯤 놀아주고 ㅂㅂ했는데
12만원.. ㅋ.....ㅋ
돈이 급하니 잠깐만 건전하게 애인 대행해주자 이런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렇게 페이가 쎄니까 좀... 쉽게 그만두기 힘든둡 건전이라고 써도 절대 건전한 알바는 아니죠.... 한 이틀 열시간씩 마트같은데 서서 판촉행사하는거랑 비교하면 그냥 놀러다니고 밥 얻어먹고 영화 얻어보고 알바비는... 오왕ㅋㅋ
어제는 집에 돌아오는 김에 제가 너무 한심해서 오자말자 사이트 다 탈퇴하고 올렸던 글도 삭제하고 그래도 제 번호 저장해 놓은 사람들이 있었는지 계속 연락오네요 ㅡㅡ
내가 이글을 왜썼지?? ㅋ.... 그냥 고해성사 하고 싶었던 둡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라고... 털어놓으니까 조금 편하네요ㅠㅠ 이제 그냥 열심히 과외 더 뛰고.... 고생 해서 돈 벌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