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1 2학기때 부터 종합학원엘 다녔습니다. (지금은 다니지 않아요) 국어시간에 형태소를 배웠는데요. 선생님이 예문으로 '나는 산이 좋더라'를 칠판에 써주셨어요. (형태소를 모르시는 분은 ;; 대충 한 글자가 자기만의 뜻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하시면되요) 선생님께서 나/는/산/이/좋/더/라 라고 끈으셨어요. 글자 하나하나를 설명하시다가 '좋'을 설명하려 했어요. "자 여기서 이 '좋'이 제일 중요해!"(발음) 참고로 선생님이 여자선생님이십니다. 저는 웃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웃음을 참지못하였습니다. "승아 웃지마라. 자 다시 보세요 이 좋은 말이에요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저는 또 웃었습니다. 이번엔 옆에 애들도 같이 웃었습니다. 선생님 얼굴 많이 빨개 졌습니다. 그리고 .....
저 다음날 부모님 모셔왔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