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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발견했던 흘러가는 리플 중 크게 공감가던 것
게시물ID : sisa_169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중권
추천 : 2
조회수 : 28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2/13 12:23:42
대략 저런 내용이었는데

"여기 있는 사람들은 진보나 보수로서 자신의 의견을 달기 위해 온게 아니고
서로에게 악플을 달기 위해 진보니 보수니 자처하는 거 같다."

이 글을 보니 확 다가오는게 있더군요.

정치적인 해석이나, 공감이나, 반박을 위해 온게 아니고
단지 "오유에 악플을 달기 위해" 보수를, 진보를 자처하는 사람이 있겠구나. 싶더군요.

여태 내가 한일의 일부는 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핑계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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