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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같은 경우 무조건 중국 역사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요??
게시물ID : history_25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햄
추천 : 0
조회수 : 868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6/02/04 18:50:28
원나라나 서하 같은 경우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

수, 당, 청 같은 경우 중국 역사가 맞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일단 중국같은 경우, 한족이 절대 다수이지만 50여개의 소수민족이 있는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한족의 역사만 중국의 역사다 라고 하는건 말이 안되죠
그 한족이라는것 조차 유전적인 공통성이 없고,
사실상 여러 민족이 하나의 문화로 인해 형성된 민족인지라...
뭐 대표적으로 춘추전국시대 부터 원래는 오랑캐 취급 받던 강남 지방의 민족들이, 시대를 거치며 남송 이후부터는 한족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죠
그리고 한나라 시절 한족의 주류였던 화북 한족들은 이제 북방 이민족들의 혼혈인이 대부분이라고하지요...

거기다 청나라 같은 경우 거의 모든 만주족은 중국의 국민이며,
청나라가 발현한 만주 지방부터 중국 통일 후 청나라의 핵심 도시들이 모두 중국의 영토이고,
청나라를 계승했다고 볼 수 있는 나라가 중국 뿐이니, 중국의 역사가 아닐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만약, 만주국이 존속했더라면 만주국의 역사가 되었을 수도 있겠으나, 그 만주국조차 중국에 흡수되었으니...

그리고 수나라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거 같지만,

당나라는 아예 한족 왕조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당고조 이연의 혈통이 한화된 선비족이다, 한족과 선비족의 혼혈이다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당대에 한족과 선비족간에 차별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당나라 황실이 취한 행동을 볼때, 정황상 당나라 황족들은 지들이 선비족의 후손이라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던거 같은데
이제와서 사실 이연은 선비족 이었으니,
당나라는 선비족의 왕조다 라고 하는건 지나친 비약이라고 생각해요

거기다 진나라 이후 분열기에서 대단한 영향력을 보였던 그 선비족들이, 지금은 한족에 완전히 섞여 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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