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6월 월드컵의 열기가 한참 뜨겁던 한반도
그시각 서해에서는 북한 경비정의 NLL 무단침입으로
대한민국 해군 참수리급 PKM-357 고속정은
조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북한 경비정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산화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의 열기에 사로잡혀 있던 대한민국 사람들...
그 어느 누구도 이들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표하지 않았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걸고 싸운 이들에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습니다.
미군 장갑차에 깔려죽은 두 여중생 사건에는
목이 터져라 반미를 외치며 촛불시위를 하며 두 여중생을
애도하면서, 왜 정작 이들은 외면하는지....
도무지 납득할수가 없습니다. 두 여중생만 대한민국 사람인가요?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장렬이 산화한 이들은 대한만국 사람
아닙니까?! 여러분 모두에게 묻고 싶은 질문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추모해주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그들....
정장 故윤영하 소령님 외
참수리 357호 장병 여러분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