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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누가 점지해줄 순 없나요..
게시물ID : gomin_252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4살남자사람
추천 : 0
조회수 : 4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18 14:55:12
일요일 느지막이 일어나
어제 오유에 올렸던 자료들이
얼마나 베오베에 갔나 살펴봅니다.




12월 18일자로
4개의 게시물이 베오베에 갔네요...
쓴웃음 지으며 오유에 올릴만한 자료를 뒤적여봅니다.




몇개의 자료를 게시하고나선
다시 우울해집니다...




일요일.
누구는 집에서 가족들과 하하호호 웃고있을테고
누구는 밖에서 데이트를 하고있겠고
누구는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있겠네요

부르는 곳 없고
갈 곳 없는 저는
그냥 하릴없이 컴퓨터책상앞에 앉아있을 뿐입니다.




생체리듬상 아침이지만
시간에 따라 점심이라 불리는 밥을 먹고
불현듯이 생각합니다.

잠깐 나갔다 와보는거야...




매일같이 나와 함께했던 자전거
매서운 겨울바람을 뚫고 2~3km쯤 달렸습니다.
종착지 없는 라이딩...

떠들며 노는 아이들
즐거워 보이는 가족
행복한 연인...

제 눈에 담아왔습니다...




괜히 나갔나 싶기도 하고...




맞습니다.
우울합니다~
누군가를 만나보고 싶네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아무도 봐주지 않는 노력이란 것을
이미 다 해본 저로서는
힘이 들어가질 않습니다.




다시 한번 더 몇시간 전 올렸던 게시물들을 확인합니다.
베스트에도 몇 개 갔고...
베오베도 한 개 갔고...
제 게시물의 리플세상은 항상 북적북적 합니다.




악플러도 있고...
선플러도 있고...
자기들끼리 뭐가 그리 신났는지 웃고 떠드는 사람들...
자기 말이 옳다며 갑론을박하는 사람들...
뜬금없이 유머를 유머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




자기들의 삶이 있겠지만...
저보단 행복한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전 너무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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