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대한 판단은 독자가 하는 것이지 정권이 나서서 왈가왈부할 게 아니다. 빌트처럼 1면에 여성의 누드 사진을 싣는 신문이라도 독자가 좋으면 사서 읽고, 싫으면 안 보면 그만이다.”(중앙일보 시론, 유재식 논설위원) --------------------------------------------------------------------------------------------------- "사이트에 올라오는 자료에 대한 판단은 네티즌이 하는 것이지 운영자가 나서서 왈가왈부할 게 아니다. 19금이라고 안 쓰고 19금 내용을 올린 자료라도 네티즌이 좋으면 들어가서 보고, 싫으면 안 보면 그만이다."
"P2P 사이트에 올리는 자료에 대한 판단은 자료를 다운받는 네티즌이 하는 것이지 경찰이 나서서 왈가왈부할 게 아니다. 김본좌가 올린 자료라도 네티즌이 좋으면 다운받아서 보고, 싫으면 안 받으면 그만이다."
"이른바 '빨갱이'들의 주장에 대한 판단은 듣는 사람이 하는 것이지 국정원이 나서서 왈가왈부할 게 아니다. 간첩이 하는 말이라도 듣는 사람이 좋으면 옳다고 할 것이고, 싫으면 안 들으면 그만이다."
"종교적 믿음에 대한 판단은 신도가 하는 것이지 정권이 나서서 왈가왈부할 게 아니다. JMS처럼 신도들을 성폭행하는 종교라도 신도가 좋으면 믿을 것이고, 싫으면 안 믿으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