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는 망했다. 이렇게말하는건 조금 과격한것인가. 부드럽게말하자면 

오유는 특색을 잃었다. 예전에 오유분위기가 바뀌었다는글보면서 그냥웃어넘기고 분위기는 변한것없이 

그냥 대세를 타는 유머사이트라 생각했지만 정말로 많은게 바뀐것 같다. 

예전에 볼수있던 오유분위기를 나타내는문장이라면 오유는 훈훈했다... 이정도 되려나 모르겠다. 


행태... 아주가끄으음가다가 좋은글게시판에 훈훈한글 베스트로 올라오고... 

지금깨달아보니 웃대나 디씨에비해서 분위기가 잘잡혀있는것은 사실이였다. 하지만 지금

오유의상태는 웃대와다를바없다 생각한다. 즉 디씨처럼 창작도못하고 오로지 웃긴게시글만 퍼오는 


오유도 다른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유명인들이 있다. 대표적인예로 혹만이,급한언니,가혹한소녀 등등...

하지만 내가 싫은것은 이유명인과 관련해 자신의 공간. 블로그나 미니홈피 혹은 아날로그방식의

일기장에 올릴만한글이 유머사이트에오고 그것이 다시 베스트로 온다는것이다. 불쾌감을 표시하는사람도 

있을것이고 그렇지 않은사람도 있을것이다. 나는 전자다. 어느악플러가 말했던가 오유는 웃대의 

배설구라고. 이것이 사실이아니라고하지만 웃대에 인터넷에 온갖자료가 흘러들어가고 그웃대에서 

자료를 퍼오는사람이 또있으니 어쩌면 인터넷의 배설구라는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내가 이런글을 올리게된이유는 사이캣의 자살소동때문이다. 

언제한번 책에서 본적이있다. 자살을 결심하는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혼자 조용히 죽는게아니라 

일단 제일먼저 주변에게 자신의상황을 알리고 도움이나 동정등을 얻으려한다고. 그래서 살면 다행이다.
 
하지만 사이캣 이사람이 예전에도 쓴글들보면... 아무래도 내생각에는 위의상황보다는 그냥

관심끌기용 낚시글이라는 말이 어울릴듯하다. 

오늘의유머는 유머사이트다. 사회이슈나 다른글이 올라올수도있다. 하지만 유머게시글을 많이보고 

많이웃었으면하는게 나의 소망이다. 만약 오유가 지금의 분위기대로 흘러간다면 

오유는 타락.... 이아니라 쇠퇴할지도 모른다고 나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