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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그녀를 말하다(좀 깁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358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쌀밥먹는돌쇠
추천 : 18
조회수 : 7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10/27 10:35:38
[다음 아고라 펌] 국정 감사 현장에서 전여옥 국회의원의 대정부 질의 장면을 보고 지금까지 어처구니가 없어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비례대표제... 정말 문제있는 제도 아닌가? 선거 제도에 대해 회의감이 드네요. 전문가가 필요해서 운영되는 비례대표제. 그가 과연 전문가입니까? 저 사람을 누가 뽑았느냐고 대다수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데 그녀는 비례대표제의 혜택으로 거저먹기로 한 자리 차지한 것입니다. 이 정권이 나라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선봉에 서서 비난하면서 자신은 이 정권아래서 15억이나 벌었다죠? 좀 우습지 않습니까? 전여옥처럼 쉽게 돈벌이하는 사람들때문에 경제가 이렇게 된 것은 아닐까요? 그 남편도 교묘하게 재산을 증식했더군요. 그 남편이 어떤 편법을 써서 재산을 증식했는지 신문 기사를 검색해 보세요. 국정 감사 기간내내 사사건건 시비걸고, 호통치고, 상대방을 비아냥거렸죠. 특히 압권은 과학 부총리 보좌관을 나가라고 호통친 것!! 하긴 유엔 헌장 7장 42조 조항에 대해서는 자기가 잘 모르면서 국무총리에게 그 내용 모른다고 비웃음을 날릴 때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얼굴이 뜨거웠었죠. 뭐~ 저런 인생이 있나????? 그런 그녀에게 보좌관 정도는 조선 시대 하인의 한사람으로 보였겠죠. 과학 기술처 부총리 보좌관님~~ 마음 푸세요. ^^ 이종석 통일부 장관에게도 북한이 핵 실험 할리가 없다고 했다면서 무슨 근거로 그랬느냐고 무턱대고 따졌지요. 장관의 답변은 '그렇게 말한 적 없다'였죠. 그렇게 말한 근거를 찾는다고 서류를 뒤적거리다가 결국 찾지 못하자 말꼬리를 슬며시 내리더니 비열하게 엉뚱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읽어내리더군요. 과학 기술부 국정 감사에서는 북한이 핵실험을 안했다는 증거를 대라고 하더군요. 그 질문을 듣고는 가슴을 치고 싶더군요. 핵 실험을 안했다는 증거를 과학적으로, 전문적으로 어떻게 답변해야하는지... 최근에 유행어를 만들었더군요. 과학 기술부니까 과학적으로 답변하라. 과학적으로!!!!! 그에 따라 문화관광부는 관광적으로 답변해야 하고, 외교 통상부는 통상적으로 답변해야 하고 여성부는 여성적으로 답변해야 하는 시대가 드디어 온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그녀의 지적 수준이었지요. 어떻게 저 수준으로 공영 방송(KBS)기자 생활을 했을까? 고개가 절래 절래~~~ 또 반기문 외교 통상부 장관이 유엔 사무총장이 되면 국제적 망신거리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죠. 무늬만 대한민국 사람인지... 그가 대중매체에 나와서 말하는 것을 들으면 정말 한숨만 팍팍 나옵니다. 왜 그녀에게 한나라당은 한 자리를 제안했을까? 그에게 무슨 전문성이 있다고.... 한때 조선일보 기자였던 한나라당 최구식의원, 그가 전여옥을 정계 입문시켰답니다. 이럴수가!!!! 삼촌되는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전여옥을 제안했나 봅니다. 최구식 의원의 사람보는 능력이 참 탁월합니다. 쯧쯧... 그에게 이 기막힌 사태를 책임지라고 하고 싶습니다. 최구식 의원~~ 책임질 수 있습니까? 대국민 사과문 발표하세요!!!! 그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조사하다가 아래 글을 발견했습니다. 누가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읽을 만해서 이 곳에서 소개하고 싶습니다. 쓰신 분이 누구신지 모르지만 양해해 주세요. ^^ ---------------------------------------------------------------- 그녀는 결코 조폭이 아니다. 그녀는 스스로를 테러리스트라고 말한다. 게다가 다른 이들에게까지 테러리스트가 되라고 말한다. 이제 그녀는 테러리스트에 만족하지 않고 더 대단한 혁명가를 꿈꾼다. 조금식 커버린 그녀는 어느새 혁명가가 되어 중앙 일간지에 국가 원수의 퇴출을 당당히 말한다. 민주주의의 정통성도 그녀가 꿈꾸는 혁명 앞에는 거추장스러운 장애물일 뿐이다. 하지만 그녀가 하루 아침에 이런 혁명가가 되었을까? 아니다. 그녀는 오래 전부터 혁명을 꿈꾸어 왔다. 단지 그것을 숨기고 있었을 뿐... 이제 때가 된 것 뿐이다. 그녀의 18살.. 고등학교 시절.. 독재자 박정희에 맞서 테러를 하고 싶었지만..꾹 눌러 참았다.. 아직 고등학생으로 어린데.. 괜히 앞장서 투쟁하다가 대학교도 못 가면 더 큰 꿈을 못 펼 것 같았다. 그래서..그냥 참았다.. 대학생이 되면 그 때 가서 마음껏 독재에 투쟁하리라 다짐만 하고..... 그런 그녀가 대학생이 되어 막 투쟁을 하려는 순간.... 이런 제길...독재자는 다른 사람의 총을 맞고 말았다. 정말 독하게 앞장서 투쟁하려 했는데... 허무하게도 투쟁의 대상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그래서..또 그렇게 그냥 눌러 앉았다. 하지만..세상은 그녀를 그냥 두지 않았다. 일년후 전두환이라는 무서운 군인에 맞서 광주에서는 민주화 운동이 거세게 일어 났다. 주변의 여러 친구들은 투쟁의 대열에 동참 했다. 드디어 그녀에게도 투쟁 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그러나 너무도 애석하게 그녀는 참고 말았다. 광주의 그들은 간첩의 조정을 받고 있는 폭도들이라는 죠선일보 기사를 보고 말았기 때문이다. 사실 죠선일보가 아니면 그녀는 하마터면 큰 실수를 저지를 뻔 했다. 물론 친구들은 죠선일보가 허위, 날조 기사를 작성한다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녀는 그냥 죠선일보 기사를 믿고 싶었다. 왜? 그녀는 아직 21살 밖에 안된 어린 나이니까... 자기보다 어린 꽃다운 고등학생도 민주주의를 위해 광주에서 총 맞아 죽었지만.. 그녀는 차마 그럴 수 없었다. 걔들은 어차피 하챦은 얘들이라고 생각 했기에.. 자신은 나중에 더 큰 투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 했기에... 그래서..또 그렇게 그냥 참았다. 전두환 장군의 통치는 그녀의 20대를 거의 다 보내게 했다. 교정과 거리는 온통 취루탄에 취해 있었고.. 주위의 많은 친구들은 경찰서로 안기부로 끌려 갔지만.. 그녀는 또 참았다. 아직은 투쟁을 할때가 아닐거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어느 정도 철이 든지라 더 큰 힘을 길러 더 강력한 투쟁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 했다. 주위에서 욕도 먹었다. 남들은 군부독재에 맞서 거리로 뛰쳐 나가는 너는 어찌 네 앞길만 생각 하냐고... 하지만 그런 말을 들으면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왜? 어차피 자신이 큰 힘을 얻게 되면 지금 주위에 손가락질 하는 철없는 녀석들도 결국엔 자신에게 고개 숙이며 자신을 부러워 할거라는 굳은 믿음으로.. 그러나 마음속에 투쟁을 잊지 않았다. '언젠가는 반드시 투쟁 한다..내속엔 투쟁의 피가 흐르고 있다..'라고 스스로를 일깨우며... 그런 그녀도 어느덧 삼십대가 되었고.. 바쁜 사회 생활의 날들을 보냈다. 그렇다고 투쟁을 잊은 것은 아니었다. 아직도 참고 있을 뿐이었다. 자기가 사회적으로 더 좋은 자리를 잡기까지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 그녀의 굳은 결심 탓인지.. 그녀는 방송사를 거쳐..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 사이 고국은 아직 전두환 장군의 후임이 대통령 자리에 앉아 군부 정권이 이어지고 있었지만.. 그녀가 당장 그 군부에 맞서 투쟁에 뛰어들 상황은 되지 못했다. 왜? 아직 덜 성공 했기에... 그래도 그녀 자신에게 넘치는 투쟁의 피를 견디다 못해 그녀는 일본을 신랄하게 씹어 버리는 책을 한권 냈다. (100% 표절이라는 말도 있다..)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드디어 그녀의 투쟁에 대한 본능적 열망이 세상에 처음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었다. 물론 그 상대는 독재나 군부가 아닌 일본 이었지만 그녀의 투쟁력과 입심만은 확실히 확인 시켜 주었다. 그녀는 여기서 자신감을 얻었다. '아! 내가 씹으면 되는구나.. 역시 사람들은 신랄하게 씹기만 하면 좋아하는구나...' 그녀는 아직은 혁명가의 대 야망은 감추고 단지 테러리스트라고 자신을 내세웠다. 더 큰 꿈은 서서히 드러내도 늦지 않은 법.. 그래서 여성들이여! 투쟁하자..라고만 외쳤다.. 그런데 예상보다 반응이 신통치가 않았다. 여기저기 떠들었지만 그렇게 예전처럼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지는 않았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그녀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그런데 의외로 답은 간단 했다. 자신의 투쟁력을 감추고 너무 유순하게만 선동을 했던 것이다. 게다가 씹는 상대도 확실 한 것이 아니라 너무 두리뭉실 했다. 그래서 그녀가 내린 결론은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었다. 이제 특정 상대를 정해 과감히 씹기로 했다. 여기서 그녀는 21살때 광주 폭도들로 부터 자신을 구해준 죠선일보를 다시 만났다. 죠선일보는 기꺼이 그녀에게 지면을 내주었다. 그녀는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해 죠선일보가 싫어하는 정부를 공격 했다. 그 정부가 우리나라 최초로 민주적으로 교체된 정권이라는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단지 그녀에게 투쟁의 기회를 제공 해주기만 하면 될 뿐이었다. 그녀는 서서히 신이 났다. '역시 나는 씹어야 살아 나는구나..', '쟤들 철없이 열광하는 것 좀 봐..', '역시 감정을 확 자극하면서 싸움을 붙여야 한다니까..' 이렇게 신나 있는 그녀에게도 가슴속 한구석에 허전함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것은 바로 혁명가의 꿈이었다. 그냥 죠선일보 김데중 구라주필의 뒤를 잊는 최고 영향력의 논설위원 정도가 아니라 정권을 뒤집는 혁명가의 꿈이었다. 그녀는 지그시 입술을 깨물었다. 오랫동안 꿈꿔 온 혁명을 이루자며.. 그리고 그녀의 장기를 최대한 살려 만만한 정권을 더 강하게 무참히 씹어 대기 시작 했다.. 새롭게 탄생된 고졸자의 정권은 폭력을 쓰지도 못하고 안기부 지하실로 끌고 가지도 않는다는 것을 그녀는 이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씹으면 씹을수록 자신의 주가가 높아진다는 사실도 그녀는 당연히 알고 있다. 이제 그 씹기의 강도는 점점 심해져.. 할말 안 할말 다 하다.. 급기야.. '대통령....당신 그만 두고 나가...'라는 정권에 뺨을 후려치는 듯한 과감한 발언을 하게 되었다. 이제 그녀는 진정 혁명가가 되었다. 대통령에게 대 놓고 당신 나가라고 삿대질을 하며 뺨을 후려칠 정도가 되었으니.. 그 예전 총맞은 박씨 독재자나 대머리 장군 전씨에게 그런 말을 공개적으로 했다면.. 그녀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내란죄로 긴급 체포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지독한 고문으로 반불구자가 되거나 의문의 죽음을 당했을 지도 모른다. 그것으로 그녀는 역사에 길이 남는 민주 투사, 혁명가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무서운 군인들의 시절을 묵묵히 참고 견디다 지금에서야 대차게 투쟁하는 그녀는 긴급 체포도 되지 않았고..민주투사가 되지도 않았다. 그러나 죠선일보 추종자들에 의해 영웅이 되었고.. 그들에게 만큼은 권력에 항거하는 투사는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정말 혁명가고 테러리스트일까? 그건 절대 아니다. 왜냐고.. 세상에 진정 이름을 남긴 혁명가고 테러리스트이고 간에.. 강자의 편에 빌붙어 만만해 보이는 약자를 공격하는 비겁한 테러리스트를 본적이 있는가? 모든 투쟁과 저항은 궁지에 몰린 자를 위해 양심을 걸고 맞설 때 대단함으로 인정 받는 것이다 그녀는 마치 삼류 포르노 배우가 이왕 벗을거 화끈하게 벗는게 더 인기가 있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벗듯이 한번 더 남에 입에 오르내리기 위해 이왕 씹을 거 화끈하게 씹고 보자는 것이다.. 아마 그런 그녀도 성매매 범들과 매춘녀를 욕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들 보다 그녀가 더 잘난게 뭐가 있나? 더 떳떳한게 뭐가 있나? 이씨에게 알랑 거리다 별 반응이 없자, 정씨에게 낼름 붙어 껄떡 되다가 그것마저도 정씨의 엉뚱한 판단으로 신통치 않자.. 이젠 아주 죠선일보에 늘어 붙었다. 그동안 이십년 넘게 참아 왔던 투쟁을 말하는 그녀가.. 그녀가 왜 딴나라당 의원의 100억원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아무 말하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그녀가 왜 우리나라 영향력 1위라는 딴나라당의 대안 부재에 대해서는 아무 말하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그녀가 왜 우리나라 영향력 2위라는 조폭 언론에 대해서는 아무 말하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왜 그들보다도 영향력이 적은 고졸 대통령만을 유독 씹어 댈까... 세상에는 선과 악, 정의와 불의가 존재 한다. 대부분 정의는 이성적 판단에 호소하기 때문에 지루하고 어렵고 재미없다. 하지만 불의는 말초적 감정을 자극하기에 편하고 재미있고 단순하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불의가 이길 때도 있고, 인기가 많거나 사람을 모을 때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그 불의가 정의가 될 수는 없다. 글이란 것도 그렇다. 좋은 글이 때로는 지루하거나 많은 사람에게 읽혀지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나쁜 저질 글이 더 많이 읽혀지고 알려질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히 좋은 글은 좋은 글이고, 나쁜 글은 나쁜 글이다. 나쁜 글이 아무리 많이 읽혔다고 좋은 글이 될수는 없다. 그녀의 글 역시 마찬가지다. 그녀의 글은 인간의 악한 감정을 자극해 자위에 가까운 순간적 대리만족을 느끼게 할 지는 몰라도 분명 나쁜 글이다. 그 글에는 진실과 정의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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