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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안습의 예비역들...
게시물ID : humordata_358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로캅
추천 : 10
조회수 : 110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6/10/27 10:39:55
유머 내용과는 잘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동원을 다녀온 예비역입니다. 강원도 ㅎx x6 사단에서 2박 3일간 받았었죠. 처음 가는거라 주위에 여러 이야기도 듣고 해서 솔직히 소풍가는 줄 알고 책도 마니 챙겨 갔죠 입소 때 부터 뭔가 이상한 기운이 감돌더니 첫날 부터 빡새게 돕니다. 후 담배 필시간도 별로 없이 첫 일정이 끈나더군요 하 이런 것인가 ㄷㄷㄷ 하면서 걍 여유없이 바로 점호 추운 날에 침낭 없이 모포만 덜렁;; 물론 난방은... 당연 감기에 걸리고 (ㅅㅂ 현역들은 침낭속에서 잘만 자두만 --+) 압권은 담날 아침 상의 탈의 시키고 구보까지 어예~ 오전 반복 각개에 사격은 널널하겠군하 대기 시간에 PRI -- 이런 젝일 머 그렇게 일정이 끈나고 생각해 보니 지금 몸상태가 출근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쌓인 일때문에 월차도 못쓰고 쩝... 일정 마춘다고 여기저기 조치해야 하는것도 짜증나는데 기본적인 건강은 유지 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ps) 동원 4년차라고 옆에서 설문조사 하는데 핵위기 상황에서 좀더 강군으로 키우게 가스실 좀 보내라고 쓴넘... 이러지 말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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