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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791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동묘지관리★
추천 : 0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2/13 20:58:31
사건은 정확하게 7분 32초전에 발생했음
나란 남자 피자집에서 배달 알바하는 남자임.
어제 배달원 한명이 사고가 나서 2명이서 감당하기에는 주문이 어마어마했심.
암튼 배달을 갔는데 어라? 우리집 바로 밑이네??
그래서 멀 챙겨가지는 않았지만 할인해주면서 인사라도 할겸 들어갔음.
근데 이런 귀여운 수컷포메라이언 같은 경우를 봤나. (우리집 개가 그래서 그런건 절때로 아님)
오자마자 배달 늦는다 궁시렁 피자가 M인데 이렇게 작을 줄 몰랐다 궁시렁-_-
기분 잡쳐서 가격 할인따위 개먹이로 주고 나는 그냥 나왔음.
암튼 어제 이런 일이 있었는데 방금 1층 엘레베이터 앞에서 갑자기 생각나서
엄마한테 그 얘기를 했음. 진짜 짜증난다는 듯이 말했음
나 : 아 어제 배달을 우리집 바로 밑에 층에 배달 헀는데 콜라라도 하나 줘야지 하고 갔는데
사람들이 "싸가지" 가 없어서 그냥 나왔음-_-
엄마: 야야야...
왜지? 난 왜 엄마가 그 표정과 말투를 하길래 설마 설마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바로 밑에 층분이 내 바로 37cm 옆에서 이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으며 엘레베이터를 기달리는중
ㅅㅂ 우리집 16층인데 그 사람 15층이고 ㅋㅋㅋ
같이 올라가는데 그 어색함은 어떻게 설명할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생각해도 쪽팔려 씨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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