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죽이고 싶었다?" [연합뉴스 2005-06-30 17:15] (전주=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전주 중부경찰서는 30일 길에서 담배를 피우던 여성을 흉기로 난도질한 혐의(살인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김모(38.상업)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는 이날 자정께 전주시 중앙동 S편의점 앞 길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A(28.여)양에게 "널 죽이고 싶다"고 하며 A양을 흉기로 복부를 난도질한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보란듯이 웃었다고 한다. 이는 또 경찰 치안지구대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네가 뭔데 나를 잡아가느냐" 며 경찰관 2명을 죽이려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