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공게 들락거리다 까무룩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소름이 오소소
돋으면서 가위 눌리는것처럼 몸이 안움직였어요.

무서워서 그냥 눈 꼭 감고 누워있는데 갑자기!!

미끄러져 내려가는거에요 몸이!!

몸이 흐늘흐늘이라 해야하나 물이라고 해야하나 쨋든 기분 굉장히 묘했구요

침대를 타고 내려가다가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갔어요

그래서 원래 누워있던 곳의 바로 아래까지 간거같은데 

자의로 움직인게 아니라서 무서웠어요 ㅠㅠ

그래서 손가락 하나를 까딱 움직였는데

붕 뜨는 느낌이 들더니 곧 침대가 느껴지고 눈을 뜰 수 있었어요.고체화된 기분??




이거 유체이탈 맞나요?아님 걍 기괴하고 신선한 꿈일 뿐인가요

나름 공포스러웠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