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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류 소설 death or survive(DOS)[5](짤방)
게시물ID : humordata_252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dhch477
추천 : 1
조회수 : 8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6/30 23:39:12
4편 링크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member_view.php?table=humordata&no=252503&page=1&keyfield=&keyword=&mn=15650&tn=31&nk=sdhch477 5편 들어갑니다. 아마 6편쯤에선 총기류가 나올려나? 짤방은 각선미 *-_-* (★짤방의 저작권은 저한테 있지 않습니다.★) ------------------------------------------------------------------------------- "내가 이놈일줄 알았어... 아까 내가 한 일을 지켜본 녀석이..." 어짜피 죽게 될꺼 한놈이라도 조지고 죽자 라는 생각에 아까 처음만난 플레이어에게 달려들었다. "샒 그래 니죽고 내죽자!!!" 달려들려고 쇠파이프를 치켜들려 하자 옆에있는 또다른 녀석이 나에게오는듯 하더니 내 다리를 걸었고 내가 넘어지자 그놈이 날 제압해버렸다. 난 바둥거리다가 실수로 파이프를 떨궜다. 아까 그 플레이어는 날 빤히 보다가 피식 하더니 말문을 열었다. "야." "네?" "야" "뭐? 아씨 그래 죽일태면 죽여라고~! 어짜피 게임인거! 뒤지면 대기실밖에 더가겠냐?" 그놈은 말없이 웃으며 날 쳐다보다 작은잭나이프를 라이터로 달구기 시작핶다. 그리고는내 손등에 같다댔다. "앗 뜨거!!" "ㅎㅎ 그래죽게 되면 대기실로 가서 reforcing 되지.하지만 이 게임에서 촉감과 자유도가 있다는걸 명심해라." 헉 갑자기 겁이덜컥 났다. 죽을때 아픈걸 생각하니... "목숨만 살려주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것 다 드릴께요. 아씨 대기실에 있기 싫어요 ㅜ.ㅜ" 나도모르게 갑자기 조낸 비굴해졌다 "훗 넌 우리편이야." "네?" "한 팀이라고. 모르겠냐? 너도 225번 이라고." 오오! 팀끼리 서로 만날 확률이 0.2%인데 이렇게 운좋을수가!! "그럼 앞으로 어떡해 하냐?" "일단 셋이니까 다른녀석들보다 우리가 유리할거야. 일단 돈이랑 차량이 필요해. 2세대 수소차량은 GPS 가 달렸으니 1세대 수소차량 아니면 구형 가솔린 차량을 탈취하자." 그때 또다른 사내가 말했다. "일단 항구 근처쪽으로 한번 가보자. 지금 이시간에는 사람들도 없을거야. 그리고 넌 첨보는 사람한테 반말이냐 엉? 도덕시간에 졸았냐?" "그러는 니는 뭔데 반말인데 엉?" 툭! 아까 그 남자가 내 됫통수를 쳤다. "아 쬐끄만게 말 많네 함만더 대들어봐 느그형한테 다 불어버린다." "엉?" "지금 너네 큰형 되는 사람 부산에 게임전시회 참여하러 갔지?" "응" 툭! "반말하지 말라니깐!" "어!! 잠깐... 보아하니 당신은 우리형이 말하던 같은 게임회사에 다니는 고등학교 동창??" "아니" (-_-) "느그형이랑 같은 게임 디자인팀이다. 니가 말한 그분은 여자야. 그리고난 너네 형보다 나이가 한살 어려." "오 그래?" 툭! "요?" 어쨌든 난 그의 의견에 의아해했다. "갑자기 항구는 왜요?" "일단 다른 플레이어에 의해 위험이 노출될수 있고 우리가 뭉쳐다니는걸 알면 우릴 떨궈놓게 하거나 총기류를 빨리 획득한 플레이어 같은 경우엔 저격을 할 가능성도 있고 내가 아까 살펴 보았는데 거긴 무역항쪽을 제외하곤 치안이 적어서 잠복하거나 차량등을 쉽게 탈취할수 있을거야." 나하고 말하던 형 역시 그형의 의견이 좀 특이한듯 물었다.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항구로 가는지도 모르잖아??" "아냐 아까 너하고 만나기 전에 항구쪽을 지나쳐 왔어 여기서 멀지 않아. 한시간 정도면 충훈히 항구쪽으로 갈수 있어." "그럼 아직 어두우니 되도록이면 지금 출발하는게 좋겠다." "야 근데 넌 뭐하다가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게 드라이버하고 잭나이프하고 테이프, 비닐천막뿐이냐?" "지하철에서 날 샜수 -_-" "너도 그런 부류냐?" "뭐가?...요?" "내가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때 한 너보다 좀 작은 백인 플레이어하고 마주쳤어. 난 첨에 유럽쪽에서 온 사람인줄 알았는데 미국 서부 사투리를 쓰더라.-_-" "근데 똑같은 영언데 어떻게 구분해요??" "아 내가 고등학생때 교환학생으로 켈리포니아쪽에 갔었지. 거기서 미식축구부 해서 그 학교에서 이름좀 날리고 여자도몇명 붙였었지 움화하하" "요점만 말하셈!" "아 미안. 어쨌든 내가 그사람한테 다가가도 공원 벤치에 앉아서 아무 반응없더라고. 그래서 왜 게임 안하고 퍼져 앉아있냐고 하니까 그냥 이 게임 하기 싫어서 지가 고층빌딩에서 떨어져 보기도 하고 경찰서가서 총 빼았아서 경찰서에서 난동부리다가 총맞아 죽어보기도 해봤다더라. 그래도 안되니까 그냥 포기했다더라."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죽을때 졸라 아프다더라." "아닌데 저 그런부류 아니에요! 그냥 당황해서 멍하게 있었던것 뿐인데..." "그럼 됐다." "형" "엉?" "근데 그거 어디서 배웠어요?" "뭐?" "사람 죽이고 증거 없애는거. 장갑도 끼고 시체랑 증거 처리하는것 하고 아주 살인청부업자 저리가라던데..." "아 그거 내가 어릴때 본 만화대로 했어. 근데 예상외로 피가 많이나더라. 허허" 우린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없는곳으로 지나갔고 방범등이 없는 골목 쪽으로 다녔다. 그래서 그런지 예상시간보다 30여분 정도 더 늦게 항구 근처로 왔다. "일단 이 근처에서 노획 할수 있는 차량을 찾아보자." 항구로가자고 한 사내가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서 얼마 떨어진곳에 컨테이더 더미가 보이는데 거기가 무역항이야. 되도록이면 그쪽으로 가지않는게 좋아. 그곳은 경비병력이 있기때문에 들키면 곤란해" 우린 근처에서노획할 만한 차량을찾으려고 했다. "어 저기 사람 두명이있는데요? 옆에 있는 상업용 밴 주인인가보다." "어디?" "저기 모닥불 같은거 펴놓고 있는데. 차안에도 한명 있는데 음악을 듣고 있는것 같아요." "차에 한글하고 영어로뭐라고 적어서 시위하는것 같은데요?" 빨간색 글자로 적혀있다. '외국경찰는 일본에서 철수하라!, go back to your country!, gehen Sie zuruck zu Ihrem Land!' 아마도 최근 심각한 일본의 치안문제 때문에 일본 치안유지를 위해 한국, 미국, 독일 등 여러나라에서 파견한 대테러부대를 보고 시위하는것 같다. "좋아 그럼 작전을 짜자. 먼저 넌 여기 있고 내가 모닥불 피는 두놈을 유인 할테니 그리고 막내 넌 저기 승용차쪽으로 가서 숨은뒤에 내가 저놈들 유인하고나면 넌 차안에 있는 녀석을 죽여." "좋아 그럼 당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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