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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211] <성장 없는 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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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3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7 15: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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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의 역할은 시민들이 생태 한계 안에서 번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217)

 

2) 제한된 시스템 안에서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하위 시스템은 물리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31)

 

3) 지금 우리는 오늘의 편안한 삶을 추구하면서 미래에 행복한 삶을 살아갈 토대를 끊임없이 파괴하고 있다. (15)

 

4) 개인의 의지와 선택에만 맡겨둔다면, 사람들이 곧 자연스럽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행동하리라고 기대하기 힘들다. (208~209)

 

5) 제한된 세계에서 어떤 종류의 자유는 가능하지 않거나 부도덕하다. 물적 재화를 끝없이 쌓으려는 자유가 그중 하나다. (68)

 

6) 마구 쓰고 버리는 사회가 된 것은 소비자의 탐욕보다는 생존을 위해 다른 방도를 찾을 수 없는 사회구조가 만들어낸 결과이다. (129)

 

7) 소비주의에 저항하라는 단순한 권유는 실패로 귀결될 것이다

    특히 정부가 그와는 상반되는 메시지를 계속 흘려보내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197)

 

8) 빈곤국가에서는 성장이 진정으로 의미가 있다

   그러나 부유한 국가들이 계속 성장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세계는 곧 커다란 한계에 부딪힐 것이다. (63)

 

9) 전 세계에 걸쳐 소득과 복지에 엄청난 격차가 지속되고 있고 세계 경제가 생태 한계의 제한을 받는 상황에서도

    부유한 나라들이 경제성장을 목표로 삼는 것이 정당한가? (34)

 

10) 우리에게 정말 빈곤을 근절하려는 의지가 있는가? 우리는 탄소 배출량 감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우리는 자원부족, 삼림파괴, 생물다양성 훼손에 대해 진정으로 염려하고 있는가? (111)

 

11) 소비사회의 물질 낭비는 주요 천연자원을 고갈시키고 지구 생태계가 감당할 수 없는 짐을 지운다

     청정자원 이용 및 탄소 배출에 대한 한도를 규정하고, 그 한도 내로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해 필수다. (222)

 

12) 의식 있는 가정과 공동체는 사회변화를 위한 실험실로서, 생태 한계 안에서 번영을 이룰 가능성을 찾아나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된다

     동시에 개인의 자발적 행동이 지니는 한계를 이해하는 데에도 사회의 지배구조는 중요한 연구대상이 된다. (197)

 

13) 우리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사회, 좀 더 공평한 세상, 아직은 덜 행복한 사람들도 언젠가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이런 미래가 가능하다고 믿지 못한다면 우리는 과연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도대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둘 수 있단 말인가? (14)

 

14) 자본주의는 균질의 단일한 실체가 아니다

    자유시장경제는 자유화되고 탈규제화된 시장의 힘에 더 많은 신뢰를 부여한다

    조정시장경제는 더욱 견고한 사회제도와 기업들 간에 전략적인 관계를 요구한다

    어떤 자본주의가 더 많은 성장을 실현시키는지를 둘러싼 논란은 점점 더 격렬해지고 있다. (119~120)

 

15) 협소한 사리사욕에서 사회적 행동으로의 이행, 맹목적인 새로움의 추구에서 사려 깊은 보존으로의 이행은 

     근원적인 구조의 변화를 통해서만, 또한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고 사회적 행위를 고무시키는 변화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위해 이제 정부는 행동에 나서야만 한다. (215)

 

16) 우리 경제는 물질적 성공을 통한 번영이라는, 한계를 지닌 방식으로 지난 반세기 이상 지속되어왔다

     그러나 그것은 생태와 사회적 측면에서 전혀 지속가능하지 않았으며, 급기야 공동의 번영을 위한 조건을 침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질적 성공을 통한 번영에 대한 기대는 그만 내려놓아야 마땅하다. (201)

 

17) 우리는 생태 한계를 무시할 수 없다. 우리는 인간 본성을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사회라는 세계를 창조하고 또 재창조할 수 있다.

    사회구조와 제도들이 규범과 전망을 빚어내고, 반대로 그 규범과 전망이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우리는 사회구조와 제도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240)

 

18) 제도가 경쟁 또는 협동 중 어느 것을 촉진시키는가

    자기 잇속만 차리는 사람과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는 사람 가운데 누구에게 보상하는가

    정부, 학교, 언론, 종교단체나 공동체는 사람들에게 어떤 신호를 보내는가

    어떤 행위가 공적 투자와 기반 시설에 의해 뒷받침되고 또 어떤 행위는 그렇게 되지 않는가? (211)

 

19) 정부는 한편으로는 경제성장을 추구할 의무가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시장의 습격으로부터 공공선을 보호하기 위해 개입해야만 한다

    따라서 국가는 심한 갈등을 겪게 되는데 한편으로는 성장을 이끄는 소비의 자유를 고무시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적 재화를 보호하고 생태 한계를 방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215)

 

20) 지속가능한 번영을 이루는 일은 특정한 한계 안에서 사람들에게 자기실현의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이 한계는 우리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지구 생태계와 자원의 유한함에서 비롯된 것이다

    물적 자원에 대한 우리의 끝없는 욕구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번영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변화는 이제 피할 수 없는 당위이다. (203쪽)

출처 팀 잭슨 지음, 전광철 옮김, <성장 없는 번영>, 착한책가게,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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