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단에는 큰 박수를 보낸다.
사실 안철수가 눈물 흘릴 때, 울컥 하더라.
어찌 됐든, 진심을 확인할 수 있어서 그가 멋지다.
그건 그렇고,
안철수도 이번에 깨달을 것이다.
안철수가 말하는 새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특히, 아무리 생각해도 철새들이 모인 안철수 캠프는 안철수에게 마이너스였다.
그런 철새들의 잘못까지도 떠안고 간 안철수.
차기를 노리고, 다시 한 번 새 정치 바람을 일으키려면,
권력이 아닌 자신의 새 정치에 대한 생각과 맞는 사람을 찾길 바란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다시 안철수가
새 바람을 불고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