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0일 전역 예정자입니다.

앗흥 생각만 해도 신나네.

이게 아니라 ;;



1월 20일이라는 애매한 날짜에 전역을 하기 때문에 복학하기전 이것저것 해보기에는 너무 짧은시간이라

전역 후에는 거의 복학시 필요한 공부라던지 그런거에 올인해야 할 형편입니다.



여행도 해보고 싶고...돈도 벌어서 내돈으로 컴퓨터도 맞추고 싶고...자격증 몇개 더 따놓고 싶고

바로 복학하면 비어버린 머리로 학점이나 제대로 딸까 싶어서 공부도 미리 해놓고 싶습니다......



탄약고 근무 서다가 재수+87년생 후임에게 이런식으로 말을 해봤더니

휴학하고 나서 무언가를 제대로 하는 사람 없다고, 적어도 내가 아는 사람중에서는 휴학하고

계획했던대로 하는건 보통 의지로는 안되는 일이라고 하더군요.(전 90입니다. 공대구요.)



부모님도 휴학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시는건 아닌거 같고...

그런데 안된다는 말들에 휴학을 안했다가 나중에 후회할 것 같고 ;;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_-)(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