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파랑 별 둥근 땅 야경 위 까망색 밤 중에
그 와중 텅 빈 갈비 외로이 든 침소 탓 늦깎이 몽정 탓
꿈 마귀 몽마를 못 퉁겨 몽유 되나 걱정 든 탓
허면 허영에 휘영청 큰 달 항아 보자니
흥 돋는 몽상적 발상이 시상인 양 글 고파 잠 깼나
멍멍 짖는 동네 멍멍이 저 멀리 술독 된 정장맨
멍에 짓문 문딩 자슥 절로 나는 붸붸 꼰 스텝
봉창 찢는 개 짖는 소리 왈 왈츠 추는 엉터리
회사 상사 미친 걔가 복날 개 잡듯 털었나
왜 아가리 찢긴 병자 옹알 재깔 듯 훌쩍인가
얘가 쌈박질 인내한 속 앓다가 shit 탈 났나
세상만사 쌓인 내장 육장六臟에 앙금, 토악질에
괜한 자존이 빈대 같고 아예 다 뜯겼나 pride 삶의 질을
빈털 된 제 몸 하나 못 가누고
갈팡질팡 발길질 깽판에
불똥 튄 똥개 뭔 죄래 깨갱
아따 쟨 웬 술 퍼마셔 그리
자다 깬 집 쥔 성나서 고래
잠 다 깼네 거 뉘쇼 고래
뭔 노인네 호통이 더 커
건너 새댁 자장자장 잘도 잔 꽃봉오리
고 몽우리 같은 아가도 깨 우렁차게 우엥 운데
뇌리로 스치는 작렬,
"성악가해도 되겠어 껄껄"
씨@벌 잠 다 잤다.
출처 |
세 번째 문단, "회사 상사~" 에 다음절 라임이란 걸 접목해봤는데
처음이라서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랩 좀 읊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