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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집착한 이유는 네 몸때문이었어
게시물ID : gomin_253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dks
추천 : 0
조회수 : 9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2/19 12:36:46
너랑 사귀고 헤어진 이후, 1년의 시간이 흐른뒤에 다시만났을때.. 우린 또 다시 잠자리를 가졌지.

그거때문에 난 다시 널 좋아하게됐지만, 너는 '사랑과 섹스는 별개의 것'이라고 얘기했지.

이후에도 몇번이고 만나고, 같이 놀고, 관계를 가졌지만 너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어.

서로 좋은 사람만나라고 이야기했지. 근데 난 말로만 하고 잘 안되더라고.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난 너를 좋아하는 마음보다 너의 몸을 더 좋아했던 것 같아. 물론 좋아하지 않는다는건 아냐. 여전히 넌 좋은 여자니까.

그렇지만 아직까지 너의 몸을 탐하기 위해 네 근처에서 서성이는 내가 이제는 너무 혐오스럽다.

이제는 그만하려고 해. 네가 오유를 하는 건 아니지만, 한번쯤 텍스트로 정리는 하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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