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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덥네요..;;;저희 집 아침일상 이렇습니다..
게시물ID : wedlock_2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대는달링
추천 : 12
조회수 : 1538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6/06/15 08:08:23
저는 흥이 많아요 특히 주로 신랑과 있을때요
신랑한테 귀여움 받으려고 애교떨때 추는
춤이 있어요
파닥파닥춤 꽃게춤등..ㅋㅋㅋ;;(지어낸 막춤)

굿모닝에프엠으로 늘 아침을 여는데요
아침차려 같이 밥먹고 과일타임에(7시50분경?;)
라디오에서 샵 "가까이"가 나오는겁니다
차에서도 샵노래가 나오면 흥을 주체못하거든요..
물론 저희부부둘다요
(아이는없고 결혼4년차라 부끄러움 없음요)

여튼 그노래가 시작되길래
파닥파닥, 꽃게춤등 온갖 아는춤을
다 추면서 과일먹는 신랑옆에 서서
립싱크 공연을 했어요ㅋ

저야 뭐 이런짓을 늘상해서
신랑이 이제는 이상하게 쳐다보진 않습니다
오히려 보통 또저러냐?하고 
아침부터 지쳐서 눈길도 안줄수도있지만

저희신랑은 달라요ㅋㅋㅋ♡

박수치면서
우리와이프 잘한다~~
어이쿠 잘한다~이쁘다~~
우리와이프 최고다  잘한다~~
하면서 더 화이팅을 불어넣어줍니다

오늘따라 노래가 랩도하고 2절까지 넘어가더라구요
길었지만 끝까지 흥겹게 춤을췄고
신랑도 쉬지않고 제 춤이 끝날때까지 뜨거운 호응을
해줬어요ㅋㅋㅋㅋㅋ
이런신랑이 넘 좋아요
둘이 쿵짝이 참 잘맞죠

이렇게 아침에 기분좋게 출근 보내고나면
회사가는길이 즐겁겠지 하고 오늘도 혼자 뿌듯해 합니다
출처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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