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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지금 광화문에선!!!
게시물ID : sisa_2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한표
추천 : 11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3/20 15:27:34
현장사진 [2신 속보 : 20일 오후 2시30분] 경찰, 약속과 달리 무대설치 방해... "광화문에 속히 집결해달라" 오늘(20일) 오후 6시 광화문에서 열리는 '탄핵무효와 민주수호를 위한 100만인 대회'를 앞두고 경찰이 당초 행사 협조 약속을 했던 것과는 달리 동화면세점 앞 무대설치를 막고 있어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20일 "낮 1시부터 경찰 측이 교통 부분통제 무대 및 장비설치 협조 약속했다"면서 "그런데 입장이 돌변해 무대장비를 실은 차량 20여대를 다른 장소로 견인해 간 뒤 차량 키까지 압수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후 2시 현재 동화면세점 앞의 앰프 등 무대설치 장비를 에워싸고 있다. 30여 명의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경찰의 느닷없는 병력투입에 별 다른 대처를 하지 못한 채 자원봉사자와 네티즌의 집결을 호소하고 있다. 박석운(전국민중연대 집행위원장) '탄핵무효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행동(이하 범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은 20일 "경찰이 11시 50분께 무대설치를 위해 세워 둔 20여 대의 차량을 빼달라고 해 협조를 했다"면서 "그런데 차량의 키마저 뽑아갔다"고 말했다. 박 공동집행위원장은 또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광화문 네거리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무대를 설치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동아일보와 동화면세점 앞에 무대를 설치키로 했다"며 "그런데 오늘 아침 경찰이 갑자기 이동식 무대를 설치해달라고 통보해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경찰의 갑작스런 태도변화를 비판했다. 박 공동집행위원장은 특히 "오늘 행사의 컨셉은 탄핵가결 국회의원 193명의 권력을 대체할 시민 193명이 무대에 올라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경찰의 병력투입으로 무대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자원봉사자와 네티즌의 신속한 집결이 요청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종로서 단위가 아니라 윗 선의 지시가 떨어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한 경찰청 관계자는 "무대차량과 자재차량을 차단했다는 상황이 들어왔지만 그 이상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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