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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 관점에서 보는 유 모씨 사망에 대한 견해
게시물ID : animation_253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13
조회수 : 66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7/24 13:20:31
 
 
1. 차원이동 설
 
 
검찰과 경찰의 눈을 피하던 도중 우연히 이세계로 소환. 늙은 몸에 뭘 할 수 있겠냐만 세상을 구할 용사가 이계의 누군가라는 예언 때문에 나이까지 젊어지는 비약을 구하고 성검을 구하고 중간보스 잡으면서 렙업하는 여정을 착착 밟아감.
그 와중에 젊어지고 히로인과도 꽤 꿰이고 자신의 과거 삶에 대한 자가반성과 성찰도 해서 회개하고 엉엉 난 나쁜놈이었어 드립 시전하고 원래 세계로 못돌아갈 것 같으니 여기서 마왕을 무찔러서 이 세계 사람들을 도우면 속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열심히 함. 그러다 우연찮게 자기보다 먼저 이세계로 날아온 사람의 유물을 발견하게 되고, 마침 영원한 겨울이 반복되는 땅이었기에 든든한 패딩까지 입음. 헌데 딱 우연찮게도 그 패딩이 자아를 가진 패딩이어서 막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아니 뭐니 함.
마법의 패딩의 도움으로 원래 세계로 넘어가는 방법이 마왕을 쓰러뜨리면 나오는 게이트라는 걸 알게 되고 최종전 돌입. 막 보스 마주하기 직전에 모두에게 작별인사랑 키스도 하고 난 원래 나쁜쌖끼였지만 여기서 속죄를 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서 내 죄를 달게 받을꺼야라고 말함. 그리고 마왕 이야아아압!
허나 이를 어쩌나, 마왕을 물리쳤다지만 치명상을 입었고 그 상태로 게이트까지 탐. 그리고 마법의 힘이 없는 지구로 돌아오면서 마법의 힘으로 얻은 젊음이 사라지면서 시체도 빠르게 썩어감. 그리고 얼마 뒤, 그의 속죄의 마음을 알 길 없는 지구의 사람들은 그의 시신을 발견하게 된다.
 
-끝-
 
 
 
2. 외계인 납치 및 복제 설
 
 
도피를 결심하고 행동하려던 도중, 막 외계인에게 납치되어버리시는 그 분. 정신을 차려보니 그분 mk.2가 떡하니 서 있고, 눈앞에는 외계인이 떡하니 '아하핳핳핳핳ㅎ하 지구 침공을 위해 혼란을 유발시키기 위해 네놈을 복제할테다'드립 시전. 기적적으로 탈출하고 외계인 기술 뺏어서 변장하고 외계인의 음모를 막기 시작. 그 와중에 그분 mk.2는 막 이곳저곳 동분서주 쏘다니며 흔적을 남김.
 정부의 추적을 피하다가 우연찮게 우리의 초능력 국정원에게 붙잡힌 뒤, 같은 목적이라는 걸 알게 되고 크로쓰! 하여 외계인을 물리치기 위한 파워풀 첩보액션이 시작됨. 얍 그분 키이이익! 그분 퍼어언치! 같은 거로 외계인의 훼방을 막 물리치고 그럼.
그러다 최종적으로 그분 mk.2를 물리치나, 외계인의 침공은 아직 이어갈거라고 함. 그리고 떡밥이 너무 많이 풀리고 막 외계인들의 정신지배를 받는 뭐뭐당 구퀘의원도 막 생김. 하지만 우리의 초능력 국정원도 한계가 있는지라 막기 힘들기 때문에, 그분은 스스로를 희생하여 이슈를 만들고 그 사이 초능력 국정원이 일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함.
그는 자신이 지난 세월동안 저지른 일에 대해 씁쓸한 사죄를 남기며 자살...하려는데 외계인의 훼방으로 외계인 빔 크아앙! 빔에 맞아서 흐늘흐늘해져서 부패가 막 빨라지고 그렇게 된 거임.
그렇게 의혹만을 남긴 최후였으나 쵸능력 국정원과 나라를 생각하시는 레이디 가카의 분투로 외계인을 몰아내고 평화가 찾아온다.
 
-끝-
 
 
 
3. 마법소녀(?????) 얍~☆
 
 
도피중에 마주한 괴생명체를 보니 자기랑 처지가 같다고 불쌍하다 생각하여 막 구제해주려던 찰나, 괴생명체 왈.
 
'이봐, 거기! 자네 나랑 계약을 맻지 않겠나? 오케이 계약이다!'
 
라면서 막 빔이 부봐봐봑하니 쨘하고 마법소녀가 됨. 당연히 치욕을 당했으니 일단 빠른자살을 하려 하지만, 괴생명체가 '나를 도와서 악당을 물리쳐줘!'. 생각해보니 악당은 셀프잖아요? 자살시도 2회째 으아아 님아 거기서 끝나면 1쿨도 안나와.
아무튼 설득을 통해 마법도촬소녀~☆ 뭐시깽이로 활약 시작. '당신의 치부를 겟☆츄'하면서 찰칵찰칵 하면 악당들이 수치심 폭발 서비스로 최후를 맞이함. 그렇게 열심히 정의를 위해 싸우다보니 허탈해짐. 내가 악당인데 무슨 악당을 때려잡니 뭐니 하면서 나이 어려지니 중2병까지 앓기 시작함.
그 때, 여태까지와는 차원도 다른 강적 등장. 실루엣만 드러나지만 일단 대사가 '당신의 마음 속에 흐르는 강바닥에 삽☆질!' 같은 거라던가, '아나타노 특허권에 쓰리스타~☆' 같은 대사를 막 부끄럼없이 뱉는 소녀들 등장. 알고보니 그분들. 이거 보니까 자기도 그 꼴이지만 차마 저런 놈들이 돌아댕기는 것은 지구에 대한 모독이라고 느낀 듯, 치열하게 막 싸움.
대충 애니로 5화정도 되는 분량으로 지지고 볶고 싸우다 최후의 결전에서 매지컬 도촬 카메라가 치명타를 입고 터짐. 그리고 눈떠보니 마법변신은 풀어지고 카메라는 알고보니 쏘쥬병과 막걸리병으로 치환됨. 한때 도촬마법소녀로 활약했던 누군가는 '안돼, 누군가는 그 삽질쟁이와 별날리는 것들을 막아야 해...'라면서 속으로 절규하나, 안그래도 얼마 안 남은 목숨 마법소녀로 변신할때 막 힘으로 땡겨쓰던 부작용으로 진실을 전해주지 못하고 사망.
 그리고 엔딩롤에서는 삽질녀와 별녀의 맞은편에 선그라스 낀 마법소녀가 시바*리갈 양주병을 쥔 채로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대갈통이 깨지네'같은 섬뜩한 노래를 흥얼거리며 등장.
'최후의 매치! 어떤 년이 이기던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라는 대문짝만한 문구를 박고 서로 달려들며 엔딩.
 
-끝-
 
 
 
 
 
 
 
 
씨foot, 까고 말해서 제 주장도 그럴싸하지 않습니까?
뭔 씨 테레비에서 나오는 말이 현실적으로 말이 되야 뭐 납득을 하던가 하지.
 
 여러분 제가 어느 날 안보이면 저 셋중 하나가 참말이라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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