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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장에서 아빠한테 폭행을 당했습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002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엄마..
추천 : 1
조회수 : 127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2/14 20:42:54
안녕하세요

매일 판만 보다가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조언해주실분만 댓글 달아주세요 부탁드릴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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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졸업식이 끝난 20살임

2월10일에 졸업식이 있어서 늦잠을 자는 바람에 부랴부랴 준비를 할려고 나가는 중이었음

그런데 갑자기 아빠가

 

아빠:디카어딧어

나:몰라나지금늦엇어빨리나가봐야되

 

이렇게 대화가 끝나고 난 서둘러 친구를 만나러 버스정류장으로 뛰어갔음

그리고 학교에 가서 친구들이랑 수다를 떨고 있었음

근데 핸드폰이 계속 울리는거임

 

문자내용

아빠: 넌 오늘 제삿날이야

엄마: 씨팔련아 니때문에 집안불화 생겼어

 

이 문자를 보고 진짜 어이가 없고 화나가서 그냥 씹음

그리고 친구들이랑 계속 얘기를 햇음

근데 갑자기 뒤에서 퍽 소리가 나서 쳐다보니 엄마였음

꽃다발을 주며 아빠가 사온거야~ 라고 말함

그말을 듣고 그 문자때문에 급 서러워져서 난 울었음

꾹 참았음

근데 아빠가 갑자기 내얼굴을 손로 잡더니 "너디카어딧어" 라고 말하는거임

그래서 나는 "아침에 늦어서 빨리 나오느랴 찾을 시간이 없었어"라고 말함

그말이 끝나는 순간 주먹으로 내 얼굴을 정말 심각하게 쌔게 때림

그리고 머리도맞고 얼굴도맞음 코피나고 입에서피나고 장난 아니었음

학부모님들 많고 강당에 전교생 선생님이 있는데 나는 너무 창피하고 화나고 미칠것 같아서 일단 자리를 떳음

도망 갈려니까 아빠가 내 패딩을 끌어당기면서 또때림 선생님들은 말림 엄마도 말림

그래서 화나서 "아신발노라고!!!!!!"라고 소리를 지르고 울며불며 패딩을 벚어 던지고 화장실로 도망을 갔음

그리고 내 몰골을 보고 펑펑 울다가 화장실에 친구가 와서 전화를 빌려 친구에게 전화를 했음

내 패딩과 핸드폰좀 가져다 달라고

그래서 친구를 기다리고있는데 내 핸드폰이 박살이 나서 온거임 아예 초박살 그래서 뭐냐고 물엇더니

아빠가 뿌셨다고 빨리 도망가라고 그래서 난 진짜 미친듯이 울고 졸업도 못하고 학교를 빠져나옴

진짜 정내미가 다떨어지고 너무 화가나고 수치스럽고 더러워서 집에가서 대충 옷만 갈아입고 집 대충 싸서 나올라고 했음 근대 엄마가 들어오더니

"너 여길 겁도없이 어디라고 들어와 빨리 안나가?죽고싶어? 니네아빠오면 큰일나 당장나가!"

라고했음 그말에 더 화가나서 내 분을 삯히지 못하고 112에 신고를 했음

다행이도 난 아빠오기전에 빨리 나가서 친구네로 피난을 갔음

3일째 집을 나와있는 상황이고 원래 대학 가기싫었던거 그냥 등록금빼서 그돈으로 당장급한 방하나만 잡고 일하면서 돈벌고 살고싶음

도대체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잡혀요.. 너무 화가나고 아직도 눈물이 나네요

너무 횡설수설 한것 같았는데 톡커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이런상황엔 어떻게 해야할지..

+참고

방에 옷갈아 입으러 갓더니 내방 유리는 다 부셔져 있고 tv 책상 화장대 피아노 등등 다 엎질러 져있고 다깨지고 다 부셔져 있었음..휴..동생이랑 연락만 하면 집 절대 오지말라 그러고 들어오면 사망이라 그러고 도저히 방법이 없네요..

 

 

 

-

;;;할말이없다;;

출처-
http://www.flash24.co.kr/g4/bbs/board.php?bo_table=commu&wr_id=23220&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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