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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79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워오유★
추천 : 1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2/14 21:05:26
갑자기 누가 벨을 눌러서 나가보니 자기가 신학교 학생인데 과제땜에 그런다고 설문지를 해달라고하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체크하고 다했습니다 하니까 이제는 자기 발표때문에 사인을 받아야되는데 한번 들어보지않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니까 무작정 집에 들어와서는 앉네요 ㅡㅡ
그러고 막 설명하드만 노아의 방주가 어떠니 저쩌니 하드만 성경은 완벽한 예언서라면서 세계가 망한다는 구절을 보여주네요
"내가 불로 이세상을 멸할것이다 그때 살아남을려면 나의 피와 살을 먹어라"
대충 이런 내용이였는데 그러더니 갑자기 저보고 피와 살을 먹어야한다면서 무슨 침례를 해주겠느니 마느니 하는데 ㅡㅡ
갑자기 화장실로 끌고가서 앉으러더니 우리집컵 막 뺴와서 물을 부으면서 기도합니다;
진짜 그냥 붓드라고요 ㅡㅡ 이제 여자친구 만난다고 말도했는데 완전 다 젖어을 정도로
그래놓고 콩 만한 떡 하고 포도쥬스 꺼내서 줍디다
다먹고 나니까 이제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눈뜨고 코베인 기분 무슨 신총회학원인가? 유명하다던데 진짜 장난아니네요
3줄요약
1. 왠 신학교학생이 설문지를 훼이크 삼아 집에 쳐들어옴
2. 멸망드립을 침
3. 나를 샤워시킴
아 너무 횡설수설 말해서 그런데 정말 어이없고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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